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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한국 임산부 뱃지, 닮았지만 다르다. 영국에서 임신을 하고 축하 인사를 받을 때 쯤, 런던에서 사는 지인이 제가 사는 곳을 방문했어요. 그녀도 출산을 한 지 약 5~6개월 정도 되었어요. 영국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했던 그 동생은 유용한 정보들을 들려 주었지요. 저 역시도 그 동안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련 정보들을 많이 들었던터라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었지만요, 이것 만큼은 처음 알게 된 것이 바로 "임산부 뱃지" 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이름만 들어도 짐작하시겠지만, 설명을 해 드리자면요. 영국은 런던 교통국 (Transport for London)에서 대중 교통(버스, 지하철, 기차, 배)을 이용하는 "모든 임산부 및 (런던 방문 시)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 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뱃지로서, 꼭 런던 거주자 혹은 통근자에게.. 2014. 8. 20.
[연대맛집/신촌쌀국수] 착한 가격, 푸짐한 포베이 신촌점 저와 신랑은 영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음식이 바로 베트남 쌀국수에요. 쌀국수를 좋아하는 제가 살던 지역에는 베트남 음식점이 없었거든요. 런던에 가야 먹는 정도.... 젊은이들이 붐비는 연대 앞에는 신촌점 포베이가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3-27 2층 요즘같이 외식비가 비싸서 걱정인 분들에게는 더없는 희소식~ 점심 할인에다가 (쌀국수 : 8,000 -> 6,500) 하나 더!! 저녁에는 쌀국수 한그릇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단, 2가지 메뉴 주문시) 워낙 베트남 쌀국수 및 월남쌈, 볶음밥(면) 등이 널리 알려져서 친근하실 텐데요. 깔끔한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포베이 메뉴들~ 그럼 저희가 배터지게 먹은 음식들을 보여 드릴게요. 특선 모듬 세트 월남쌈을 포함한 .. 2014. 8. 12.
[홍대커플링/홍대이색카페] 나만의 반지 만들기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언젠가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날씨라고 했었는데요, 지난 주말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휴대폰 온도계를 보니 36도를 표시하더군요. 대학 입학 이후 서울에서 꽤 오래 살았지만 36도까지 올라갔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할 수 없습니다. 밖에 나가니 그저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금 밖에 걷지 않았는데도 옷은 땀으로 젖어버리기 일쑤더군요. 하지만 이까짓 더위에 움츠릴 품절녀님과 제가 아니지요. 정확히 말하면 품절녀님의 활발한 성격 때문에 저희 커플은 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새로운 무언가를 찾곤 한답니다. 물론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품절녀님께서 흥미도 있으면서 보람(?)도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품절녀님.. 2014. 8. 6.
우리 아이 태명이 욕이라니, 난감하네~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저는 임신 6개월인 예비 엄마입니다. 오늘은 아이 태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 드릴까 해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희 부부에게 7년 만에 찾아온 아이의 태명은 "카롱이"입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당일 날 아침에 임신이 된 것을 알았었는데요, 파리에서 먹었던 마카롱이 너무도 달콤하고 귀여워서 남편이 즉석에서 지은 것이에요. 저도 참 귀여운 발음이 참 마음에 들었지요. 프랑스 파리는 로맨틱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ㅎㅎ 주변에서도 태명이 뭐냐고 물었을때~~ "(마)카롱이에요. 그 이유는 블라블라~~" 지인들의 반응은?? (웃으면서) 귀엽다.. 달달한 아이가 나올 것 같다 등등 줄을 서서 사가는 라뒤레(LADUREE) .. 201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