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보는 철 없는 남편들1 영국 - 한국 남편의 닮은꼴, 언제 철 들래? 제가 지난 주말에 목사님 댁에 점심 식사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 말고도 또 다른 한국 가족(부부와 아들 둘)과 함께 갔지요. 솔직히 목사님이 좀 장난끼도 있으시고, 참 재미있으신데요, 약간 지나치다 싶으면 언제나 옆에서 매의 눈으로 사모님이 주시하곤 합니다. 교회에서도 가끔씩 아이들과 장난을 치시는데요, 사모님이 지켜 보시다가 항상 뭐라 한 마디 하시지요. 그 날도 역시 목사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한국인 남자 아이 둘과 보드 게임 “젠가”를 했지요. 아슬아슬한 젠가 게임은 하는 사람도 진땀을 흘리면서 하지만, 보는 사람마저도 흥미진진하게 하지요. 목사님은 두 아이들과 젠가를 하면서… 이건 한국 vs 잉글랜드의 대결이야 !!! 자신의 차례가 되면…. 땀을 닦는 척 하시면.. 201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