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학연수1122

직접 만든 영국 크리스마스 음료 몰드 와인, 강추 드디어 오늘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한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던데, 여기는 우울하게 비만 주적주적 내리네요. 영국 날씨 예보 관계자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지난 51년동안 온통 하얗게 뒤덮힐 정도로 눈이 온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단 4번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니, 영국인에게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그저 희망사항인가 봅니다. 실제로 일부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는 것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도 하니까요. 어제부터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오랜만에 만난 부모 및 자녀들 혹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모여 크리스마스 디너를 하겠지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어제 몇 명의 친구들과 자칭 한국식 크리스마스 디너를 했습니다. 부담없이 각자 음식을 준.. 2012. 12. 25.
한국인은 낯선 영국 크리스마스 영어 표현 한국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하던데요, 영국은 눈이 아닌 비 소식만 있네요. 크리스마스 공식적인 휴일은 12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및 식사를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영국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지 않아서, 오늘은 하루 종일 상점에는 쇼핑을 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거릴 거에요. 이처럼 바쁜 영국인들 사이에서 저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크게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가게 문을 열지 않는 25일을 위해 장은 봐 놓아야겠지만요. 그러면 한국과는 전혀 다른 영국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알게 된 크리스마스 문화와 영어 표현들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리와는 다른 크리스마.. 2012. 12. 24.
영국인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 인간적이야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오늘 내용은 "크리스마스 카드" 에 관한 내용입니다. 영국 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열심히 주고 받았던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입니다. 그때에는 학급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 받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남녀 할 것 없이 카드를 교환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중학교 가기 직전이라 모두들 그렇게 열심히 주고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온 초등학교 인원 100%가 같은 중학교(남녀 공학)으로 진학을 했습니다. ㅎㅎ 보던 얼굴을 또 보게 된 것이지요. 저희 부부도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카드를 써서 우편으로 보내기도 하고 직접 주기도 했습니다. 그 때 받았던 카드를 서랍장 깊은 곳에 잘 보관해서 고등학생 때까지 가끔 생각날 때마다 열어보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찾.. 2012. 12. 24.
영국인이 강추한 벨기에 크리스마스 풍경, 와우 영국인들이 추천하는 12월 여행지들 중에 하나가 벨기에의 브뤼헤(Brugge or 브뤼주 Bruges) 라는 도시입니다. 브뤼헤는 벨기에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도시로 유명하며, 특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크게 열리며, 브뤼헤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월요일에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브뤼헤 크리스마스 풍경을 당일치기로 구경하고 왔습니다. 제 주변의 영국 아줌마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곳이라면서 강추를 하더라고요. 현재 저는 휴가 중이기도 하고, 친구의 제안도 있어 별 여행 계획 없이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기분 전환 겸 다녀왔습니다. 유럽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다소 걱정을 했지만, 의외로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날씨도 .. 201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