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악의 겨울 날씨1 현지인마저 떠나게 만든 최악의 영국 겨울 제가 종종 영국 날씨에 대한 푸념을 늘어 놓는다는 것을 아실 텐데요, 특히 올해 영국 겨울은 정말 최악의 겨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12월 크리스마스에는 홍수 피해로 전기가 끊기는 사태가 있기를 반복 두달 내내 폭풍우는 그칠 줄을 모르고 영국 남부 지방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250년 만에 가장 습한 겨울이라고 하더군요. (출처: BBC) 이제서야 정부는 그 심각성을 알았는지, 폭우 피해 복구 비용을 투입하고 군인들까지도 복구 작업에 참여하게 하는등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뒷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카메론 총리는 이렇게까지 비가 많이 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을 하고 있지만, 피해의 범위와 정도가 엄청나게 심각한 점을 미루어 보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 2014.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