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부부의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1 해외 생활 중 하나보다 둘이라서 다행인 순간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약 일주일 넘게 지독한 종합 감기로 인해 끙끙~ 앓다가 오늘에서야 글을 쓸 힘이 났습니다. 다행히 신랑이 열심히 글을 포스팅 해 준 덕분에 제가 편안하게 푹 쉴 수가 있었네요. 작년 말부터 지난 달까지 신랑의 내조와 잠시 늘어난 업무 때문에 비실비실하다가 결국 감기에 걸린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리 감기에 걸렸어도 잘 먹고 따뜻하게 자고 나면 금방 나았는데요, 이제는 나이가 먹었는지 아니면 체력이 약해졌는지 열, 목, 기침, 콧물 완전 감기의 결정판이었습니다. 거의 일주일 내내 밤만 되면 심해지는 기침과 코 막힘으로 인해 가슴에 통증까지... 밤새 자다깨다를 반복하다보면, 새벽이 되어서야 지쳐서 잠이 들었어요. (신랑의 말에 따르면) 저는 밤새 시도때도 없이 콜록콜록.. 2014.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