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1218 겨울 패션에 불어 닥친 영국 감성 타탄 열풍 해마다 찾아오는 체크 무늬는 올해 겨울에는 유독 강세인 듯 합니다. 길거리의 하이 스트릿 패션 상점들의 쇼 윈도우를 보면, "타탄(tartan)" 체크 무늬가 들어간 패션들이 눈에 띄거든요. 특히 다양한 색상과 패턴들의 아이템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 겨울 멋쟁이라면 꼭 구입해야 할 타탄 무늬가 들어간 의류 및 악세서리들~ 영국 감성이 물씬 풍기는 대표주자 타탄의 매력에 빠져 볼까요? 11월 영국 Instyle 에도 타탄 패션이 소개되었어요. 자라(ZARA)매장에 있는 타탄 치마와 머플러 저는 타탄 머플러를 샀어요. 해외 패션 블로거들이 선별한 올 겨울 타탄 무늬 Tartan by blackpearls featuring a crewneck sweatshirt 타탄 아이템은 포인트로 멋을 내기도 하고, .. 2013. 11. 28. 영국인이 한국에서 들은 황당 질문, 어느 대학 출신? 영국 IT 회사에 다니시는 영국 아저씨는 한국의 모 대기업과 함께 일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약 일년 넘게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한국으로 출장을 갔다고 해요. 한국 음식도 무척 좋아하시고, 나중에 은퇴하면 한국에서 사실 것이라고 하셨어요. 물론 한국인 아내도 출장 중에 만나서 결혼까지 하셨지요. 그런데 그 분이 참 황당했던 한국인들의 질문에 대해 물어보셨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대학 나왔어요?? 한국에서 업무상 만난 관계자들을 통해 그런 질문들을 종종 받았다는데요, 그 질문을 도대체 왜 하는지 자신은 참 황당하고, 궁금하기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지금까지 영국 은행 및 IT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그런 질문은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차라리 영국은 학력(학.. 2013. 11. 28. 유럽인이 즐기는 홍합찜, 색다른 맛이야 지난 주에 포스팅 했던 벨기에 대표 음식들 기억하시나요? (궁금하시면 바로가기) 작년 12월 벨기에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관광 시간이 4시간도 채 되지 않아, 그저 먹기만 했었는데요, 그 당시 벨기에 홍합 요리만 맛을 보지 못해서 참 아쉬웠어요. 물론 영국에서 이미 벨기에 홍합찜을 먹어 보긴 했지만요, 그래도 현지에서 벨기에 홍합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먹는 것만 좋아하고, 음식 레서피 및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영국에서 먹었던 홍합 요리들이 그냥 다 벨기에 스타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유럽인들이 즐기는 홍합 요리는 플랑드르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에 걸친 중세 나라)에서 온 것이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영국에서.. 2013. 11. 27. 영국 교사의 과한 칭찬이 낳은 부작용, 난감 전에 제가 영국의 "과한 칭찬 문화" 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인들은 칭찬을 참 잘해 줍니다. 굳이 칭찬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 대해 참 긍정적이고 좋은 말들을 쉽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겉과 속이 다른 그저 입바른 소리라고도 보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저는 언제나 듣기 참 좋습니다. 영국 학교에서도 교사들은 별것 아닌 것에도 칭찬을 곧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학교 교사들은 항상 "잘한다" 와 같은 좋은 말만 해 주기 때문에 진짜로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구분이 잘 안 간다고 하더라고요. 따라서 한국 부모 및 학생들 역시도 이런 칭찬을 100%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영국 교사들이 아주 신랄하게 질책하는 학.. 2013. 11. 26.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3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