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한글 광고판1 크로아티아에서 한글 광고판을 보는 즐거움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요새 너무 더워서 숨조차 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웠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더위에 헉헉대고 있는데요. 뉴스나 주변 사람들은 저의 학창시절이었던 1994년을 종종 말하곤 합니다. 몇 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94" 에서도 그 해 더웠던 여름에 관한 장면이 나왔는데요. 당시 저는 에어컨도 없던 집에 살았지만 그래도 부산, 그것도 바닷가에서 가까웠던 곳에 살아서 그런지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꼬박 한 달 전에 저는 대학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유럽으로 향했습니다. 그 이유는 교내 연구소 주관 국제 학술대회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것을 준비하느라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학기말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학술대회가 열리는 곳은 옛 유고슬라비아의 한 지역으로 .. 2018.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