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사의 사생활 침해1 교사 이메일도 안 알려주는 영국, 한국과 딴판 요즘 한국인이라면, 국내외 거주 불문하고 카카오톡을 안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저에게 카톡은 일단 일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인들과 가장 편하게 안부를 전할 수 있고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그런지 유용하게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오래간 만에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와 카톡에서 대화할 기회가 있었어요. 이상하게도 그 친구의 카톡 프로필 문구에는 "카톡은 안하니 연락 주세요"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영국에 있으므로 국제 전화를 하기가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톡으로 말을 걸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는 아는 척을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오늘 잠시 카톡을 꼭 해야할 일이 생겨서, 잠깐 들어왔는데 앞으로 카톡으로는 대화가 불가능할 거야.. 2013.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