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류2

영국에서 해병대 간 현빈앓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주책 바가지 아줌마~ 난 현빈이라는 연예인을 좋아하기 보다는 어쩌면 현빈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 난 현빈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니까. 물론 외형적으로 보이는 얼굴 생김새와 그의 큰 키와 몸매가 좋기는 하다. ㅋㅋ (주책이죠?) 작위적이라고 해도 상관없지만, 나의 힘든 영국 생활과 현빈이 출연한 세 개의 드라마는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긴 했지만 말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 - 2005년 처음으로 영국에 나 홀로 입성 시 낯선 영국 생활에서 힘이 되준 드라마~ (출처: MBC 내 이름은 김삼순 홈페이지) 나의 현빈앓이가 시작된 것은 바야흐로 2005년 여름에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중간에 난 영국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떠났다. 부모님의 품을 .. 2011. 4. 12.
삼성이 Made in Korea 이라고 묻는 유럽 친구들을 만나고 보니 어학원에서 수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귀다 보면 놀랍기도 하는 한편 화나는 일 중 하나가 이들이 한국에 대해서 의외로 너무 무지하다는 거에요. 정말 말도 안 되는 말을 할 때는 깜짝 놀라는 것을 넘어 어처구니가 없기까지 하지요. 실제로 대학생 중에서도 북한과 한국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우리가 늘 외국 나가서 나름대로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우리의 기업들도 몰라요. 예를 들어 정작 자신들이 삼성이나 엘지 핸드폰을 많이 쓰면서도 정작 이 제품이 Made in Korea라는 것을 모른다는 겁니다. 설령 안다고 할 지라도 아주 단편적이지요. 울 신랑 박사과정 친구 중에 이탈리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2002년 한국-이탈리아 8강전의 분함을 아직도 삭히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탈리아인 입장에서.. 201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