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 장난감1 우량아 딸을 가진 아빠의 소박한 소망 아기를 처음 본 것은 초음파 기기를 통해서였습니다. 그 때 한~참 동안 아기가 보이지 않아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어느 지점에 다다르자 조그만 올챙이, 팔 다리가 달린 것이 파닥파닥 움직이더군요. 사실 아이가 태어났을 때에는 정신이 없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사진으로만 대략 기억할 뿐이지요. 그런데 초음파에서 본 그 때의 감격은 절대 잊지 못할 겁니다. 몇 달 후 딸인 것을 확인한 다음에는 '어떻게 생겼을까?' 라는 굉장한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저는 이왕이면 김연아 선수를 닮아 팔, 다리도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저를 보면 쌍꺼풀도 없을 것 같고 제가 키에 비해 팔, 다리가 약간은 긴 편이기에 저의 그나마 있는 인자를 받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했었지.. 2015.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