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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93

해외 블로그에 달린 정체 불명 댓글 보고 빵 터져 블로거와 방문자의 댓글(덧글)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분명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극히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비공개 블로그가 아닌 이상 남들의 방문을 원치 않는 블로거는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글 발행을 한 후에 이웃 블로거 혹은 방문자들이 댓글을 써 주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타 블로그 글을 보고 꼭 댓글을 쓰려고 하는 편 입니다. 그저 흔히들 남기고 가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는 댓글도 전 참 반갑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저의 블로그에 다소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절대 한국인이라고는 추정할 수 없는 그런 댓글들이요. 그 중에서는 한국인이 했을 법한 댓글 놀이도 있.. 2012. 2. 1.
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을 배포해야 하는 이유 (초대장 有) 저는 티스토리 블로거 입니다. 아시다시피 티스토리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초대장을 받아야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스팸, 광고, 음란물 등등의 댓글들이 블로그를 위협하고 있어서 이런 티스토리의 정책은 참으로 신선하고 현명하다고 여겨집니다. 저 역시 블로그 개설을 위해 어떤 분의 초대장으로 인해 티스토리 블로거로 합류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에게 초대장 주신 분을 찾을 수가 없어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신다면 비밀 댓글로 꼭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저는 초대장을 받아 블로그를 개설하면서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자문 하면서 작년 겨울을 보냈던 것 같아요. 비록 12월 말에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글 하나만 딱 올리고 거의 두 달 넘게 고민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2011. 10. 24.
외로움으로 시작한 해외 블로깅, 반응이 예상 밖?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꼬박 6개월이 되는 날 입니다. 처음에 신랑의 권유와 외로움으로 시작한 블로그가 이렇게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을 줄은 전혀 상상 못했어요. 처음보다는 훨씬 많은 구독 및 방문자 수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지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부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블로그에 들어가서 방문자 수를 확인 하는 것 입니다. 속으로 방문자 수에 연연하지 말자라고 외치지만, 아직은 초보 블로거라서 그런지 희망사항일 뿐 이네요. 솔직히 블로그 인기 척도 중의 가장 큰 조건은 단지 눈에 보이는 방문자 숫자의 많고 적음이잖아요. 그런데, 단지 숫자만으로는 제 블로그의 인기를 전혀 체감하지 못했어요. 연예인들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시청율이 1등이라고 해도.. 2011. 9. 15.
한국 이공계 기피현상은 영국도 마찬가지? 한국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 학생들이 의예과나 한의예과에 진학하기 위해 무더기 휴학을 하는 현상이 비일비재 하다고 하는군요. 또한 주요 대학 2011년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에서도 이공계 관련 학과의 등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입시 학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울 대학교의 공대보다 지방의 의예과의 표준 점수 커트라인이 더 높다고 합니다. 한국 사회를 볼 때, 엔지니어의 위치가 예전만 못하며, 점점 고소득이 보장되는 안정된 전문 직종인 의사, 변호사, 공무원 등의 직업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한국의 우수 학생들이 법학, 의예과(한의예)로만 몰리고 있는 현실이지요. 그런데, 영국도 한국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 2011.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