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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FASHION43

세계 최대인 런던 버버리 본점, 입이 딱 벌어져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품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단연 버버리(Burberry) 입니다. (물론 각자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버버리의 명성은 예전에 비해 처참하게 꺾어진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만 하더라도 그 당시에는 버버리 가방은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저 역시 영국 출장 다녀오신 아빠가 귀국 선물도 사다 주신 버버리 가방이 저의 첫 명품 가방이거든요. 하지만 요즘 제 주변에는 버버리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버버리 인기 몰락의 이유 중 하나가 "버버리 패턴" 인것 같은데요, 패턴이 다소 지루하고 유행이 지난 느낌과 함께 사람들의 취향은 계속 변하는데, 버버리는 대중들의 기호를 외면한 것 같습니다. .. 2012. 9. 20.
런던 패션 위크에서 만난 패션 피플, 눈이 호강 "런던 패션 위크 Spring/Summer 2013 collection"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소머셋 하우스에서 열립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런던 패션 위크에 제가 직접 다녀왔어요. 물론 일반인에게는 내부 입장이 허용되지 않지만, 소머셋 하우스 밖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패션쇼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패션쇼 참석을 위해 온 많은 사람들과 그들의 패션을 촬영하기 위해 몰려든 방송 카메라맨들과 패션 블로거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패션쇼 시청보다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파티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많은 사람들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패션 스타일링을 뽐내기위해 개성적인 옷차림을 하고 이 곳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패션쇼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 누구나 할 것 없.. 2012. 9. 15.
영국 여자가 직접 경험한 한국 여자의 모습, 솔직해? 지금까지는 항상 한국인인 저의 눈에 비춰진 영국 젊은 남녀의 모습들에 대한 글이었다면, 종종 외국인이 본 한국 젊은 남녀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영국 여자가 직접 경험한 한국 여자들의 모습"을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Who is she? 나이: 이십대 후반 직장: (현) 런던 시내에 위치한 법률 자문회사 특징: 영국 명문대 졸업, 한국 금융권에서 약 X년 정도 근무 경험 - 신촌에서 생활 1. 한국 여자들은 너무 물질 만능적(materialistic)이야. 지난 주말에 한국 유학생은 영국인 여자 친구와 함께 런던 시내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어요. 그녀는 한국 생활을 무려 3년이나 해서 그런지 김치 찌개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국 남학생은 여느 한국 .. 2012. 7. 3.
런던 거리 패션 등장한 한국인 모델, 포스 작렬 패션 잡지 읽는 취미를 가진 저는 영국에서도 다양한 패션 잡지를 보고 있습니다. 종종 구독 선물 혹은 부록이 좋은 경우에는 놓치지 않고 구입 및 구독을 하기도 했어요. 한국보다 영국 잡지 부록은 꽤 좋은 편 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구독 선물이 맘에 들지 않거나 혹은 아예 선물없이 1년 구독하면 1년 더 연장해주겠다는 정책 등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영국 패션잡지를 보다보면, 글을 읽기 보다는 그냥 그림만 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영어라서 그런 것이겠지요. ^^) 가끔 관심있는 기사 혹은 좋아하는 인물이 나온 경우에는 전자사전을 가지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정독을 하기도 하지만요. 일년 구독을 하다보면, 12권에다가 부록집까지 부담스러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럴때에는 디자인 공부.. 2012.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