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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명절 스트레스, 며느리가 할일은? 제가 영국에서 귀국한 후 출산을 두번 했기 때문에 그 동안 시댁에는 명절에만 겨우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약 한시간 정도 거리라 그리 멀진 않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쉽사리 뵈러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날에도 5살 딸과 5개월 아들을 데리고 시댁에 가는데, 뭔 짐이 이리 많은지요. 아이들이 두명 인데다가, 아직 5개월된 아기까지 있으니 기저귀며 분유며 짐이 한 보따리입니다. 고작 2박 3일 지내다 오는데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은 많기만 하지요. 물론 첫째를 키운 경험이 있어 꼭 필요한 것만 가져가지만.... 아무튼 여행 가방에는 아이 짐들로 가득 채우고 배낭에는 저희 부부의 간단한 옷가지만 담고 시댁으로 출발~~ 아들 가족을 자주 보지 못하시는 시부모님은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계십.. 2018. 2. 18.
[종로 미용실] 이가자 헤어비스에서 염색했어요. 오늘은 제가 몇만년만(?)에 염색을 하러 가는 날입니다. 염색을 마지막으로 언제 했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으니까요. 이가자 헤어비스 종로점으로 출바알~~ 종로에서 워낙 유명한 곳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아주 쉬워요. 종로 2가와 3가 사이에 큰 대로변 올레 위층이에요. 버스는 종로 2가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이가자 헤어비스 종로점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93 규당빌딩 2층 영업시간: 10:00 ~ 22:00 연락처: 02 - 722 - 8322 이층으로 올라가면 ~ 오픈한지 약 3개월 정도 된 이가자 헤어비스는 스페셜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내부가 엄청 깔끔하고 좋습니다. 특히 통유리로 되어 있어 햇살이 쫘악~ 들어와 아늑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직원 분들이 인사를 .. 2018. 2. 16.
블로그로 돈 벌어 유럽 한달 살아보기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제가 전업 블로거로의 회귀를 한 지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처음 블로거를 시작했을 때보다는 제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달라져서 그런지, 그 때만큼 시간과 정성을 쏟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Q. 무엇이 달라졌나요? A1. 시간이 없어요. 영국에서 해외 블로거로 한창 활동했을 당시에는 (2011 ~ 2013),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시간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낯선 영국 땅에서 저에게는 블로그가 낙이었으니까요.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단지 블로그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하루 종일 학교에 있는 신랑을 기다리면서 저는 블로그만 했어요. 매일 집 앞 스타벅스에 앉아 필터 커피를 주문하고 하루 종일 글만 썼던 적이 있었지요. 그렇게 시작한 글들이 블로그에 발행되고 사람들의.. 2018. 2. 14.
영국 대학 졸업 가운, 어디서 대여하나요? 안녕하세요. 영국 품절남입니다. 제가 처음 졸업 가운을 입어 본 때는 유치원 졸업식인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부모님 댁에 있는 저의 가장 오래된 옛날 앨범에는 그 당시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 후 졸업 가운을 또 다시 입게 된 때는 대학 졸업식입니다. 캠퍼스가 그리 예쁜 학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어서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고 믿고는 싶네요. 하하 석사 과정부터 영국 대학에서 공부한 저는 세 번째 졸업 가운을 입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품절녀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졸업식이었죠. 영국 대학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팜플렛에는 졸업자 명단과 함께 졸업식 참석 여부를 묻는 별도의 용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만약 참석할 예정이면 용지에 참석 여부를 기입해서 다시 학교로 보내면 되었습니다.. 2018. 2. 12.
독박육아하면 산후 우울증 온다, 사실일까?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독박육아" 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과거에 육아는 온전히 엄마(아내)의 몫이었지만, 요즘은 부부가 함께 하는 평등육아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엄마들!! 다들 한숨 섞인 목소리로~ 독 박 육 아 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을 당시에, 이미 둘을 키우고 있는 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애 하나 더 생기면 (이전보다) 두배가 아닌 열배 힘들다!!" 그 때는 그 말이 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이미 육아를 한 경험자이기에.. 하지만... 둘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의 경우에는 남편.. 2018. 2. 11.
영국 아이의 취침 시간에 깜짝 놀란 한국 아줌마, 왜 오늘은 영국에서 자녀들의 조기 유학(사립 학교)을 시키고 있는 한국 아줌마의 사연입니다. 한국 아줌마가 영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아들(만 5세)이 영국인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았답니다. 영국에는 부모들이 무조건 아이들을 픽업 해야할 의무가 있으므로, 어린 나이인 경우에는 부모들도 함께 초대를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날 오후 3시에 학교 수업을 마친 후, 한국 아줌마는 아들을 데리고 영국 학부모 집에 갔지요. 한국 아줌마는 영국인 학부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해요. 그런데 4시 30분이 되자, 영국인 엄마는 아이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러 부엌으로 갔다고 합니다. 한국인 아줌마: 아니, 저녁식사를 왜 이 시간에 준비하는 거지? 우리에게 저녁까지 주려고 하나? 그럼 우리는 언제 집에 가야 하는 .. 2018.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