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영국인과 문화94

영국인들에게 21번째의 생일은 이런 깊은 뜻이!! 오늘 (한국 시간으로 하면 어제이지만요) 4월 10일은 저의 30+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정확한 횟수는 비밀입니다. ^^) 영국이 한국보다 8시간 늦으므로, 영국 시간으로 거의 자정에 가족들의 축하 전화를 받았지요. 그리고 4월 10일로 넘어가는 바로 그 순간 신랑이 저에게 "Happy birthday to you"를 아무런 선물도 없이 그냥 맨 입으로만 불러줬지만, 가난한 유학생 남편에게 뭘 바라겠어요. '나중에 돈 벌면 리스트 작성했다가 다 사달라고 해야지 다짐하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또한 Facebook 친구들의 축하 메세지에 보면서 저의 생일 날은 시작되었지요. 주변 분들에게 받은 생일 축하 카드와 선물이에요. 자원 봉사를 하는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영국 아줌마, 아저씨께 생.. 2011. 4. 11.
차두리가 소속되어 있는 셀틱의 유니폼은 왜 연두색일까요? 3월 17일은 무슨 날이었을까요? 바로 St. Patrick’s Day였지요. 아일랜드인 (북 아일랜드 포함)들 의 가장 큰 Holyday 중의 하나이지요. 아일랜드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Irish Society가 있는 곳에서는 이 날을 즐긴답니다. 금년 St. Patrick’s Day는 목요일이지만, 아마 금요일, 토요일에 영국 전역의 Pub도 이 날을 축하하러 시끌벅적할 것 같아요. 참고로 아일랜드는 이 날을 전후해서 약 2주간의 홀리데이라고 한답니다. 대신 부활절 방학이 영국보다 짧도록 하여 균형을 맞춘다고 하네요. 오늘 집 옆에 있는 Pub이 조용한 것 보니, 아무래도 영국인들은 주말에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흑맥주인 Guinness를 마시면서 신나게 떠들어 댈 것 같아요. 한국이나 영국이나 술 마실.. 2011. 3. 23.
영국에 오면 당황하는 영국인의 생활 습관 누구나 낯선 곳에 가면 현지인의 생활 방식이나 문화에 큰 충격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그것을 문화 충격 (Culture Shock)이라고 하지요. 제가 전에 어학연수를 했던 어학원에서 수업 중에 영국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영국에 와서 어떤 문화 충격을 느꼈는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보자고 한 적이 있어요. 대부분이 영국인들의 “생활습관”에 관한 것들이었지요. 이미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은 아실 것이고, 이제 영국으로 곧 오실 분들은 알고 오시면 충격이 덜 하지 않을까 해서 말씀 드려 볼게요. (생각이 전부 나질 않아, 기억나는 것들만 쓸게요. ^^;) 1. 영국의 석회 물 영국인들은 대부분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Tap water)를 그냥 아무렇지 않게 마십니다. 이 곳에 오는 한국 학생들은 .. 2011. 3. 17.
못말리는 영국 젊은이들의 이해 안가는 행동들 영국에서 3년 정도 지내다 보니, 영국 젊은이들의 행동 중에 이해가 되지 않는 몇 가지 점들을 발견했어요. 제가 앞으로 언급하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모든 영국 젊은이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니에요. 한국 젊은이들에 비교해서 좀 다르게 여겨져서 알려드린 것이니 그냥 재미있게 읽고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1. 고성방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바로 길가에 위치해서, 창문 너머로 바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사 와서 창문 옆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면 화들짝 놀라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보통 영국 집의 창문은 안에 흰색 커튼을 쳐서 안에서는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집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답니다. 한국은 저마다 담장이 있으니, 창문 옆으로.. 2011.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