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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미국 폴로가 신물난 내가 영국 브랜드 Jack Wills에 꽂힌 이유는?

by 코니팀장 영국품절녀 2011. 4. 17.


요즘 캔터베리 시내에는 경제 불황 때문인지 자주 샵들이 폐점하기도 하고 물론 입점하는 곳도 늘고 있긴 해요. 대부분 입점 하는 곳은 프랜차이즈 샵들이에요. 거의 한 두달 전부터 공사를 시작해 드디어 몇 일 전에 오픈한 곳이 University Outfitter인 영국 브랜드 Jack Wills에요. 아는 친구가 몇 주 전에 노팅험에 다녀오더니, 이 매장이 그 곳에는 있는데, 좀 가격이 있는 브랜드라고 그러더군요. 드디어 짜~잔!! 오픈을 했어요. 외부 인테리어는 고풍스럽게 나무로 만들어 약간 폴로와 비슷무리하게 꾸몄더라고요. 쇼 윈도우에 보이는 옷들을 보니, 정말 폴로와 비슷한 옷들로 보였어요. 하지만, 칼라가 좀 더 비비드하고, 심플하면서도 약간 장난스럽고 섹시한 느낌이 들더군요. 익숙한 폴로보다는 확실히 튀고 발랄해 보인다고나 할까요?

                                                        Canterbury Jack Wills 외부 전경입니다.


Jack Wills는 영국 전통과 문화, 영국 군대 역사, 영국 스포츠 전통, 영국적인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되어짐.

내부 매장을 들어가 봤어요. 1, 2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 내부 인테리어를 정말 감각적으로 해놓았더군요. 사진을 정말 찍고 싶었는데, 원래 그런 샵에서는 사진을 찍는 것을 허용하지 않더라고요. 옷보다는 먼저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더군요. 다양한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들과 영국 국기가 레드, 화이트, 블루 컵을 진열하게 한 쪽 벽에 크게 장식이 되어 있었어요. 영국적인 것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덧입혀 새롭게 꾸민 것이 아주 좋더군요. 다만 아쉬웠던 것은 점점 영국의 샵이 미국처럼 바뀌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행히 트위터로 사진이 올라와 있네요. (출처: http://twitpic.com)

                                    오픈 기념으로 밴드도 왔나봐요. 에이~ 전 놓쳤네요. (출처:http://twitpic.com/4liq9t)

                           오픈 기념 행사를 했나봐요. 하필 야광색 속옷을 걸치고 있네요. (출처: http://twipic.com/4lirl1)
         

직원들은 하나같이 이쁜 꽃무늬 원피스, 블라우스, 반바지 등을 입고 있는데, 넘 이쁘더라고요. 특히 제 눈을 사로 잡은 것이 있다면,
비비드한 칼라감,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 원피스 등, 티, 가디건 등등이 다들 심플하면서도 색감이 예술이고, 거기다가 다소 확~ 파인 섹시함을 강조하는 실루엣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다소 값이 폴로, 빈폴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것이지요.

                            캔터베리 Jack Wills 내부랍니다. (출처: Jack Wills Homepage 트위터 사진
http://twipic.com


Jack Wills는 매 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즌에 맞춰 광고필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쉬운 게 여름 필름이 나왔는데, 아직 유투브에는 안 올라 있어서, 2011년 봄 시즌 필름만 올려드립니다. 만약 여름 필름이 보고 싶은 분은 홈피에 가시면 볼 수 있어요.



필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딱 대학생들이 입으면 참 이쁠듯한 옷들이 많아요. 그래서 Oxford, Cambridge등 학교 행사 및 파티 등과 관련한 스폰서를 하더군요. 대학 뿐만 아니라 유명한 사립 고등학교 Eton, Harrow등도 마찬가지고요. 필름을 보니, 다소 민망한 장면들이 나오긴 한데, 영국 젊은이들의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그런 자유스러움에 저도 갑자기 20대로 돌아가 봤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군요. 특히 음악과 배경이 넘 좋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여름 필름의 음악 선곡과 옷들이 더 좋더군요.




특히 주말에는 캔터베리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이유도 한 몫 하겠지만, 확실히 눈을 사로 잡을 만 하더군요. 많은 젊은이들이 "fabulous"라고 하면서 구경하는 등  매장에  발 디들 틈이 없었어요. 그냥 아이쇼핑 하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아쉽게도, 아시아 국가 중 일본과 홍콩으로는 배송이 되고 있지만, 한국은 미유통 브랜드라네요.
조만간 한국에도 곧 배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국에 사시는 분은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출국 전에 구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 사이트의 Jack Wills oulet을 이용하시거나 더 많은 제품을 직접 입어 보고 사시고 싶으신 분은
옥스퍼드 근처의 비스터 빌리지에 아울렛이 있다고 하니, 그곳에 가서 구입하세요. 좀 더 저렴하겠지요.
여기까지 영국 브랜드 Jack Wills에 관한 영국 품절녀의 탐방기였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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