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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영국 품절녀??

블로거 로망, 내 이름으로 책 출판하기

by 코니팀장 영국품절녀 2013. 1. 9.


오늘은 저의 신상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미 제목을 보셨으니, 예상이 되시나요?

 

2013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제 이름으로 책이 출판 되었어요 !!!

 

주변 블로거들의 책 출판을 지켜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바람이었던 책 출판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는 거에요. 책은 이미 며칠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이지만, 영국에 있는 저는 어제 아침에서야 비로소 제 눈으로 직접 책을 보고 만지게 되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 서적인 "우리는 지금 영국으로 간다" 입니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 소포를 뜯으면서 신랑은 저에게 소감을 묻습니다.

실제로 네가 쓴 책을 보니 기분이 어때??

긴가민가해~~ 책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아~~

이게 내 책이라니... 이게 내 책이라고~~~

(부러운 듯이) 좋겠다!!!!

 

작년은 책 집필로 인해 2012년이 후딱~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작년 4월, "어학연수"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 디지털 북스 출판사에서 "영국" 편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제가 블로그에 쓴 영국 어학연수 및 현지 생활 등의 글들이 출판사가 기획하는 책 취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이 온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면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원고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책의 글과 사진을 제가 담당하기로 했으므로, 글에 맞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 저곳을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 책 집필로 인해 바쁜 저를 위해 신랑(일명 영국품절남)은 제 블로그 운영을 기꺼이 거들어주면서, 글을 종종 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블로그 글을 쓰는 데 재미가 들렸답니다. ㅎㅎ

 


"우리는 지금 영국으로 간다" 가 나오기까지~

작년 5월부터 시작된 책 집필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출판사와 이견을 조율하면서 책 목차 선정이 확정되었고, 약 4개월간 집필에 몰두했습니다. 물론 일부는 블로그에 담긴 글들을 수정 및 보완하는 일이어서 처음부터 새로 써야 하는 부담감은 없었지만요, 그래도 예전 글들을 최근 정보로 업데이트하고, 새롭고 유용한 내용들을 첨가해야 했으므로 부담감이 적지 않았습니다.

8월 말까지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제출하고 하니 9월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는 전체적으로 원고를 훑어보고 미진한 부분 보충과 함께 사진 추가를 요청하여 약 두달이라는 기간이 더 소요되었지요. 그 후에는 몇 차례 원고 오탈자 및 내용 오류 등을 찾아내고 수정하다보니 어느 새 12월이 되었네요. 정말 책을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다라는 것을 몸소 느꼈답니다. 눈은 뻘개지고 빠질 것 같은 느낌~~ 원고를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면서 오탈자를 고쳐도, 나중에 또 확인해 보면 안 보였던 오류가 또 보이는거에요... 글 쓰는 것보다 오탈자 및 잘못된 부분을 찾는 것이 더 힘들었답니다. ㅎㅎ

 

                                 

부모님께서는 지난 주에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신 후 하시는 말씀이~~

네가 책을 쓴다는 말을 듣고는 사실 반신반의 했는데..
막상 네 이름이 들어간 책을 보니까 너무 감동적이야~~ 내 딸 대견스러워~~

 

가족 및 주변 지인들이 상상 이상으로 칭찬해 주니까 저는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출판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아실 텐데요, 이름도 없는 초짜가 책을 쓰면 얻게 되는 돈은 정말 초라합니다. 솔직히 유명 작가 혹은 알려진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책 출판은 정말 돈이 안 되거든요. 단, 많이 팔리면 상황이 달라지긴 해요. 따라서 저에게 책 출판은 그저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또 하나의 즐거움" 인 것 같아요. 주변 분들이 상당히 좋아해 주시고, 책 저자가 되었다는 자체만 해도 감개무량합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옆에서 투정 다 받아주고, 저를 대신하여 블로그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울 신랑과 출판사 직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기도로 응원해 주신 가족들과 홍보에 적극 참여해 주고 있는 주변 지인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바빠서 이웃 블로그 방문을 자주 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 방문객님들께도 신경을 못 써 드렸고요. 올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웃 블로거님들과 제 블로그 방문자 분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함없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책을 쓰는 동안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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