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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영국 품절녀??

해외 블로거의 영국 가이드북, 2쇄 출판

by 영국품절녀 2013. 10. 23.

오늘은 여러분들께 "좋은 뉴스" 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작년 내내 준비했던 영국 가이드 북 "우리는 지금 영국으로 간다" 가 올해 1월에 출판 되었는데요, 약 8개월만에 2쇄를 찍었다는 소식입니다. 꾸준히 조금씩 1쇄가 다 팔리는 쾌거(?)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현재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2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형 출판사와는 달리 제 책 인쇄 부수의 양이 많지 않아 그런 것이지만요. 그래도 책이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따끈따끈한 2쇄판~

 

 

2쇄를 찍었다는 말에, 주변 분들의 반응은 "축하 메세지"와 함께 "수익" 에 대해 참 궁금해하십니다. 특히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은 얼마나 관심이 많으신지요, 유머를 즐기는 영국인답게 목사님은 다빈치 코드의 작가의 수익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너도 그 정도 되지?" 하시더라고요. ㅎㅎ 저는 "Hopefully" 라고 웃으면서 응답을 했답니다. (실제로 인쇄 수익은 정말 얼마 안 된답니다.)

 

 

가끔씩 저는 포탈 사이트에 저의 책 제목인 "우리는 지금 영국으로 간다" 를 검색해 보면, 몇몇 블로거 분들이 제 책에 대한 서평이나 소개를 해 주신 것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면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또한 친분이 있는 영국 관련 유학원 등에서 제 책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제 책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방문자들 및 주변 분들을 통해, 제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에는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쑥스럽기도 합니다. 특히 직접 캔터베리에서 제 블로그 팬 혹은 독자들을 만나기라도 하면, 괜히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저에 대해 너무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 옷을 다 벗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럴 때마다 속으로는 너무 좋지만, 겉으로는 표정 관리가 잘 안 될 때도 있답니다.

 

 

 

제가 직접 터득한 생활의 노하우들이 많아요.

 

 

벌써부터 저에게 "또 다른 책은 안 쓰느냐?" 면서 지인 분들은 안부 겸 항상 물어보시는데요,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지만, 또 모르는 일이지요. 다른 스타일의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현재는 희망 사항일 뿐이네요. 저희 아빠는 수필집을, 신랑은 소설을 써 보라고 권하는데, 저에게 그런 역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블로그 운영이나 더욱 잘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만 있답니다.

 

현재 저의 책 2쇄는 절찬리(?)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국으로 여행 혹은 어학연수(유학), 생활을 위해 오실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고 쓴 생생한 정보들과 이야기가 있으므로, 가볍게 읽으시면서 출국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영국 오실 때에 소지하셔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찾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은 영국 현지 영어 표현편도 있어요. 

 

최근에 영국 어학연수 온 한 대학생이 이렇게 말했다는 군요.

난 영국 갈 준비 다 했어요. 이 책만 한 권만 있으면 되거든요. ㅎㅎ 

 

지인을 통해 이 말을 듣고, 얼마나 웃었던지요. 다양한 목적으로 영국 생활을 계획하시거나 꿈꾸시는 분들은 제 책을 통해 미리 영국 문화 및 생활 정보를 얻으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책 내용에 대한 질문이나 영국 생활 및 문화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혹은 방명록에 남겨 주세요. 빠른 답변을 받으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을 이용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릴게요. 그럼, 제 책 소문 좀 많이 내 주세요.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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