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 만에 한국에서 아는 동생과 함께 압구정 핫 플레이스인 샷업바에 가는 행운을 얻게 되었답니다.
전에는 칵테일 바에도 자주 가곤 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이런 곳에 갈 일이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레뷰에 당첨이 되어 정말 몇 년 만에 음악 소리 팡팡~ 터지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보통 칵테일 바는 늦은 밤에서 새벽 시간에 가야 제대로 삘~~을 느낄 수 있잖아요.
유부녀인데도 시간이 엄격한 부모님 때문에 그것도 목요일 9시 정도에 칵테일 바에 들어갔지요.
아뿔싸~~ 손님이 아무도 없는 것이에요.
그래서인지 바텐더들이 더욱 신경써 주고 관심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했지요.
먼저, Shot Up Bar를 찾아가는 길부터 알려드립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West 맞은 편 압구정 로데오 거리 들어서는 길 바로 좌측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찾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눈에 바로 띄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럼, 저의 인도를 따라 샷업바로 가 볼까요?
이렇게 저를 따라오시면 됩니다.
샷업바의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오색찬란한 빛을 쏘는 바가 바로 보이네요.
내부는 아기자기하니 딱 좋은 분위기의 칵테일 바에요.
인테리어도 과하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심플한 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지요.
평일의 이른 시간이라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도, 바에서는 계속 병을 돌리고 돌리고~ 를 보여주시더군요.
제가 이 곳에서 제공받은 음식들을 한 번 공개해 보도록 할게요.
남성들은 참고하시고, 여성들은 주의하세요.
전 상큼하고 알콜이 약한 칵테일을 추천해달라고 했답니다.
눈과 입이 신이 나는 안주거리로 최고였답니다.
어찌나 바텐더 분이 조각조각 내주시던지, 이게 버거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답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바텐더들의 칵테일 쇼가 시작되었어요.
칵테일 쇼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재밌더군요.
마치 제가 20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답니다.
칵테일 쇼가 끝나고, 저희 둘을 위해 만들어 주신 칵테일 두 잔이 여기 있습니다.
제가 본 샷업바의 평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칵테일 **** 칵테일 맛은 괜찮았어요. 제공 받은 칵테일 다 맛있었답니다.
분위기 *** 인테리어, 화장실 위치, 조명 등등 다 괜찮았어요.
다만 사람들이 많았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주말 늦은 밤에서 새벽시간 강추
샷업바는 젊은이들이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칵테일 쇼도 보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자연스러운 분위기 있는 바 입니다. 이 곳은 3~4명 정도의 친한 친구들끼리 함께 와서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좀 늦게 가심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올 2011년 가기 전에 친한 친구, 동료들끼리 와서 신나게 젊음을 불태심이 어떠신가요?
'나만의 리뷰(Review)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클로리스] 영국 현지 차보다 한국인 입에 맞는 밀크티 맛보다 (12) | 2012.02.17 |
---|---|
영국 스코트랜드산 위스키 싱글톤, 이런 맛 처음이야 (4) | 2011.12.27 |
[비쉬 수분 라인] 건조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비쉬 수분케어 3단계 (0) | 2011.12.15 |
[아미치 스트레스 싹] 지친 현대인들의 두피 케어 이거 하나면 끝 (2) | 2011.12.13 |
[공덕 맛집] 술과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만복 국수집 강추 (7) | 201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