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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품절녀 & 남 in UK/이슈가 되는 발칙한 주제들

옥스포드 사전에 쩍벌남 등재, 퇴치법이 기발해

by 코니팀장 영국품절녀 2015. 8. 29.

작년부터 뉴욕 교통국에서는 쩍벌남 퇴치 캠페인이 진행되었다는 뉴스에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지요. 우리나라에만 쩍벌남의 행태가 있는 줄 알았거든요. 생각해 보니 쩍벌남은 국적 불문하고 남자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있겠더라고요. ㅎㅎ 역시나 이번 뉴요커들의 쩍벌남 퇴치는 런더너들의 동감을 얻기에 충분했다는데요..

최근 영국 가디언에서 발표하길.. 올해 옥스퍼드 출판사의 온라인 사전에 등재된 신조어 1,000개 중에 당당히 쩍벌남을 뜻하는 'manspreading'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뉴욕 교통국의 쩍벌남 퇴치 캠페인 문구~

 

일단 쩍벌남(manspreading)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흥미롭게도.... 우리말의 쩍벌남의 뜻과 조어 방식이 상당히 비슷하지요?

남성(Man) + 두 다리를 쩍벌린 (Spreading) = manspreading

지하철 의자에서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2∼3개의 좌석을 독차지하는 매너없는 남자 승객.

 

 

(출처: Men taking up too much space on the train)

↑↑

더 많은 뉴욕 쩍벌남의 사진들을 보고 싶다면~

 

좁기로 유명한 런던 튜브에서도 쩍벌남들이 많은가 봅니다.

쩍벌남에게 질린 런더너들은 "쩍벌남 퇴치는 전 세계적인 이슈다" 라고 하면서~ 즉, "만국민폐"

뉴욕 교통국의 캠페인처럼 비슷한 행동을 해야한다며 런던 교통국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어요.

 

런던 지하철의 쩍벌남들~

 

 

영국 mirror 에서는 쩍벌남을 두고

두좌석 도둑(two seat thief)이라고 하네요.

 

(출처: mirror)

 

신랑에게 쩍벌남에 대해 물어봤어요.

"남자들은 왜 다리를 저렇게 벌려?"  

거기 주변에 땀이 차니까 벌리고 앉으면 시원하고 편하거든..

그런데 너무 심하게 많이 벌리는 사람들이 있긴 해~

 

저처럼 "남자들이 지하철에서 다리를 왜 활짝 벌리고 앉을까?" 궁금한 아래 사진 속 주인공은

 시험 삼아  3일동안 지하철에서 쩍벌녀인척 했다고 하네요.

용기가 대단합니다. ㅎㅎ

 

(출처: www.bustle.com)

 

  사진과 관련하여 자세한 기사를 보려면~

I sat like a guy on the subway for three days.

 

 

전에 영국 중고샵에서 우연히 구입한 책이 있어요.

The Modern Ladies' Compendium

[현대 여성의 요약서]

 

흥미롭게도 여기에는 쩍벌남 퇴치 방법이 있는데요,

 

 

 

 버스, 기차, 비행기, 극장에서는 무릎을 모으고 앉는 것이 매너입니다.

"the patent Knee- Grip"

 

 

 

無 매너 쩍벌남 퇴치법??

1. 쩍벌남의 그 곳 부분을 향해서

가라데의 손으로 내리치는 (Karate - Chop) 척 하라.

 

(출처: Google Image)

 

 

2. 쩍벌남이 다리를 오므리면 손과 무릎을 고정시켜

24시간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기발한(?) 쩍벌남 퇴치법 상상만 해도 재밌네요.

뉴욕, 런던에 이어 서울에서도 이런 캠페인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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