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는 연예인같은 스타 요리사가 있습니다.
바로 "제이미 올리버 (JAMIE OLIVER)" 입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영국 서점이나 책을 파는 곳에 가보면, 눈에 잘 띄는 곳에는 항상 요리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참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제 주변에는 요리하기 귀찮아하고, 대충 음식을 때우는 것처럼 보이는 영국인들이 꽤 많은데요, 왜 이리 TV에서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많고, 요리책들도 자주 출판될까요? 상황이 참 아이러니해요. 가만히 보면 영국인들은 요리에 관심은 많은데, 직접 하는 것은 귀찮아하는 모습이 저와 상당히 비슷하네요. ㅎㅎ
그 중에서도 역시 여러 요리책을 펴 낸 주인공이 바로 제이미 올리버인데요, 저는 요리보다는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제이미 올리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가고 싶은 바람이 있을 뿐 그의 요리책을 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웨스트필드에 구경갔다가 그 곳에서 제이미 올리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보게 되었는데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가격을 보니 역시 다른 곳보다는 비싸네요. 주변 분들의 말로는 다소 짜다는 평가도 받고 있던데, 제가 나중에 맛 본 후에 솔직한 후기평 남겨 볼게요. ㅎㅎ
런던 웨스트필드(Westfield) 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이탈리안 레스토랑
작년 가을에 출판된 제이미 올리버 책은 현재 반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26->£12 ~ 13.30)
책 제목은 JAMIE'S 15 MINUTE MEALS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워낙 영국인들이 요리하기 귀찮아하는 탓에 제발 음식다운 음식 (real food) 을 먹으라는 바람을 가지고 제이미가 펴낸 간편 요리책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책이 30 minute melas 거든요. "30분도 길다~ 15분으로 줄었으니 그래도 요리 안할래?? 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페이지를 한장씩 넘기는데, 완전 낯익은 글자와 그림이 한눈에 쏘옥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