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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타임머신을 탄 착각에 빠진 에딘버러 로얄 마일

by 코니팀장 영국품절녀 2012. 11. 24.



배낭메고 여자 둘이 떠난 스코틀랜드 여정 연재입니다.

길고 지루한 힘든 버스 여정으로 인해 다소 지쳤지만, 든든한 스코틀랜드식 아침식사를 마치고 저희 둘의 에딘버러(Edinburgh) 관광은 시작 되었습니다. 호스텔 리셉션에서 가져 온 에딘버러 관광지가 상세히 나온 지도 한 장씩을 챙겨 들고 에딘버러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인 "Royal Mile" 를 쭉 따라서 걸어 보았습니다.

 

 

What's the Royal Mile in Edinburgh?

로얄 마일은 16세기에 지어진 이름으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구 시가지(Old Town)를 동서로 통과하는 큰 도로 입니다. 실제로 107 야드 이상이 되는 꽤 긴 길이로, 약 97 m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로얄 마일은 에딘버러 성 (Edinburgh Castle)에서 시작하여 홀리루드 궁전(Holyrood Palace) 까지 이르는데, 그 도로에는 서쪽에서부터 캐슬 에스플라나드(Castle Esplanade), 캐슬힐(Castlehill), 론마켓(Lawnmarket),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 캐논게이트(Canongate), 애비 스트랜드(Abbey Strand)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표시해 두었어요.)

한마디로, 로얄 마일은 에딘버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며, 관광객들로 항상 바쁜 거리라고 보시면 될 거에요.

 

그럼, 지금부터 로얄 마일 거리 사진 대방출이니, 즐겁게 감상해 보심이 어떨까요?

당시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울한 영국 거리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도 있을 거에요. 역시나 다음 날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비온 후 갠 에딘버러 사진들도 있으니 다음 번에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이른 아침부터 햇빛이 강해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숙소에서 나와 에딘버러 성쪽으로 쭉 올라갑니다.~

 

여기가 에딘버러 하이 스트리트 (High Street) 이에요.

 

 

 

로얄 마일의 거리의 건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제가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어쩌면 건물들이 다들 역사 속에서 방금이라도 튀어나온 느낌이 드는지요...

 

 

 

에딘버러 축제 기간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들 누군지 아시겠지요??

                                    스코틀랜드 출신인 고전 경제학의 창시자 아담 스미스와의 만남~

 

 

 

로얄 마일에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사진기를 든 모습은 흔하디 흔하답니다.

 

 

론마켓(Lawnmarket)

알록달록 색깔의 에딘버러 시티 투어 버스가 끊임없이 지나다니고요. 이 곳에는 스코틀랜드 기념품 및 퀼트를 파는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지요.

 

 

팔러먼트 광장(Parliament Square) 에 있는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St Giles' Cathedral) 이에요. 저는 워낙 유명한 캔터베리 대성당이 있는 곳에서 와서 대성당 구경은 패스했습니다. ㅎㅎ 스테인글래스가 아주 멋지다고 하네요. 

 

역시 스코틀랜드여서 그런지 스코틀랜드 은행이 참 크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는 정말 작은데 말이에요.

 

이제는 에딘버러 성을 구경해 볼까요?

매년 에딘버러 축제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인 "밀리터리 타투"는 바로 캐슬 에스플라나드(Castle Esplanade)에서 열립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이미 끝난 상태라서 철거 중이었어요.

                      

에딘버러 성으로 향하는 길이에요. 캐슬힐(Castlehill) 위스키 투어, 고스트 투어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샵들이 줄지어 있어요.  (영국의 몇몇 도시에는 고스트 투어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캔터베리에도 고스트 투어가 있거든요. ㅎㅎ)

자신이 원하는 투어를 미리 신청하고, 예정된 시간에 그 장소에서 모이면 됩니다.

 

 

 

 

짜잔~~ 에딘버러 성 (Edinburgh Castle) 이에요.

 

 

에딘버러 성벽에 조각되어 있는 예술 작품~

로얄 마일의 시작이자 높은 지형에 위치한 성~

 

에딘버러 성에서 구시가지가 보여요.

 

에딘버러 성 앞에 있는 매그넷이에요.  한 개당 3.99 (8천원 정도) 3개 사면 10 (2만원)에 살 수 있어요. 여행 가면 이런 기념품들은 좀 사와야 하는데, 전 워낙 저가 여행 비용 예산을 짜서 구입하지는 못했어요. 나중에 가면 꼭 사오고 싶네요.

                

지금까지 에딘버러에서 관광객들로 붐비는 가장 유명한 구시가지 로얄 마일을 다 둘러 보았습니다. (다만, 캐논 게이트와 애비 스트랜드는 제가 본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영국의 여느 도시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보기에 에딘버러는 길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독특한 도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오늘 보신 로얄 마일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계속해서 제 나름대로 경험하고 느낀 소재를 가지고 에딘버러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매력들을 하나씩 찾아 보겠습니다.

대로 잊을 수 없는 역사 책에나 나올 법한 에딘버러 로얄 마일~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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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립싱커 2012.11.24 08:30

    스코틀랜드 참 독특한 UK중의 독립된 한 나라라 생각드내요. 특이한 면에서는 웨일즈도 마찬가지겠지요? 어느날 스코틀랜드 출신 교수가 치마입고 검정 가죽 핸드백?을 차고 모임에 왔는데, 와 ~ ~ 희안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답글

  • 아빠소 2012.11.24 08:50 신고

    저기는 그냥 거리에서 드라마를 찍어도 전부 영화처럼 나오겠는데요? 이탈리아가 관광수입 때문에
    신축건물이 들어서기 어렵고, 옛 건물들을 다 보존하고 있다고 하던데 스코틀랜드도 마찬가지네요~
    답글

  • 보헤미안 2012.11.24 14:47

    참 이쁘단 말이죠☆
    카햐~~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