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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247

한국 여자들이 일단 사고보는 영국 도자기 그릇 영국에 오는 30대 이상의 한국 여자들은 대부분 영국 도자기 브랜들의 접시, 티 세트 등을 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특히 일부 아줌마들의 경우에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아울렛을 찾아 다니거나, 여름 혹은 겨울 세일 기간에 대량의 그릇들을 한꺼번에 사기도 한다고 해요. 제 주변에서도 보면, 영국에 방문하는 한국 아줌마들 중에 그릇을 한 개라도 사가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고요. 하긴 한국에서도 영국 도자기 그릇들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여기에서 안 사고 베길 수 있을까요? 한국보다 훨씬 더 좋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물론 저처럼 그릇 등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에요. 저는 아직 명품 브랜드의 그릇들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안 되기 때문에 그.. 2013. 2. 18.
북한 로켓 선전 영상 본 영국인들의 반응 영국에서 만난 외국인들 중에는 한국(South Korea)은 몰라도 북한(North Korea)을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특히 한국을 전혀 모르는 영국인들도 북한은 알기 마련이에요. 왜냐하면 BBC 등 영국 언론에서 한국보다 북한 뉴스가 자주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게다가 그 뉴스는 항상 국제 사회를 떠들썩하게 할 정도의 논란거리를 불러일으키니까요. 저는 별관심도 없는 북한에 대한 소식을 영국인을 통해 들었다는 것이 흥미로웠는데요, 어제 만난 영국 대학생이 갑자기 자신의 휴대폰으로 유튜브 동영상 하나를 보여 주는 겁니다. 그건 바로 "북한이 올린 로켓에 관한 선전용 영상" 이었어요. 은하 9호가 발사되는 장면 (출처: 유튜브 캡처) 저를 포함해서 일본, 영국인들 몇 명이 그 동영상을 보게 되었지요. 동영.. 2013. 2. 17.
영국 학생들과 본 영화 속 일본 군국주의자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영국은 날씨가 조금 풀리는 듯 하더니 다시 좀 춥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억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제가 이번 학기에 학부생 과목인 일본 정치수업 중 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과목은 세계 제2차 대전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일본 정치와 사회를 배우는데, 금요일마다 관련 영화 혹은 다큐멘터리를 봅니다.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반딧불의 묘"가 이번 학기 첫 번째 영화였고, 그 이후로 "히로시마," "블랙레인" - 이마무라 쇼헤이의 작품으로 리들리 스콧의 동명 영화가 있지요- 등을 보았지요. 어제(금요일) 본 영화는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에 관한 영화입니다. 원제는 "Mishima – A Life in Four Chapters" 위의 제목을 보시면 아.. 2013. 2. 16.
영국 워킹 홀리데이, 막연한 기대는 금물 작년부터 시행된 한영 청년 교류 제도인 YMS (Youth Mobility Scheme) 는 일명 워킹 홀리데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인원 모집은 현재 신청 중에 있는데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하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최근에 시행되어서 그런지 영국은 경쟁률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미 한국에서는 워킹 홀리데이라고 하면, 일본, 호주, 캐나다 등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어학 및 다양한 경험을 목적으로 떠났지요. 일부는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도 했을 것이고, 또 다른 일부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오기도 했을 겁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 타입은 Tier 5 입니다. 특히 요즘 호주, 일본에서 문제시되는 일부 한국 여자들 이른바 원정녀라고 불리는 그들은 유학 및 워킹 홀리데이를 가장하여..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