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63 강심장인 영국 엄마들의 모습, 혀 내두른 이유 영국에 와서 한국과 전혀 다른 생활, 문화 양식에 놀랐던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아마도 이것이 문화 충격(Culture shock)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중에 오늘은 영국 엄마들은 정말 강심장을 가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참 강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한국 엄마들과는 너무도 다른 영국 엄마들의 모습에 깜짝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강심장인 영국 엄마들의 출산 후 모습 영국 엄마들은 출산 후 약 몇 시간 뒤면 (산모와 아이에게 문제가 없는 경우) 샤워를 하고, 준비된 차와 비스킷을 먹고 아이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걸어서 퇴원을 합니다. 이런 영국의 출산 문화로 인해, 한국 엄마들은 적지 않게 당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제가 아는 사.. 2011. 6. 10. [스타 패션] 평상시 자연스러운 레이첼 빈슨의 코디 2005년에 영국 어학연수 동안 알게 된 동생이 즐겨보던 미드가 바로 The O.C였어요. 자연스럽게 저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 중 세스와 썸머의 커플에 전 푹~ 빠지게 되었어요. 특히 썸머의 역을 하는 레이첼 빈슨의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가진 그녀가 너무 좋았어요. 또한 키와 몸이 아담사이즈로 저와 비슷한 체형이라서 그녀의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그녀의 다양한 스타일링 중에 꾸미지 않고 평상 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해요. 따뜻하게 여러 개 옷을 겹쳐 입었어요. 낮은 굽의 검은 부츠까지 스타일이 평범 그 자체이네요. 털 조끼가 이쁘네요. 평범한 옷차림이지만 가방만은 샤넬이에요. 무슨 대학생 같아요. 검은 가디건에 청바지에 방한 용 부츠까지.. 2011. 6. 9. 해외 나온 한국인, 유독 현지교회 가는 이유 요새 한국에서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떠한 절대자를 향한 믿음이라기 보단 일종의 패션 액세서리나 트렌드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종교 활동을 사교의 장소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가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 포함)가 오랜 전통 속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입니다. 일 년 중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가장 큰 명절이니까요. 그런데 영국 사람들 전체가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성탄절의 의미를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는 이제 영국사람들에게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한 명절 정도가 된 듯 합니다. 어느 교회를 가봐도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고, 20-30대 젊은 사람들은 극히 .. 2011. 6. 9. 영국에서 일 구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 것들 영국으로 어학연수, 유학을 결정하는 이유 중에는 수준 높은 교육 커리큘럼, 자유로운 유럽 여행 등을 포함해서 합법적인 노동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할거라 생각해요. 저 역시 신랑이 학생이라서, part-time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지요. 거의 두 달 정도는 영국 생활 정착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잡으려는 준비를 시작했어요. 전 신랑이 full time 학생이라 동반자 비자를 받아 왔는데, 이 비자로는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가 있어요. 정규 학위 이상인 경우에는 주당 20시간이 가능하지요. 동반자 비자를 받아 온 저는 풀 타임 (30시간 이상)이 가능하답니다.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력서(CV)가 필요하고, 지원서.. 2011. 6. 8. 이전 1 ··· 239 240 241 242 243 244 245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