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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967

영국 사는 한국인의 가장 골칫거리, 비자 발급 한국에 살 때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바로 "비자(VISA)" 인데요,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에서 살다 보니 비자 문제는 항상 골치가 아픕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 경우에는 신랑이 학생 비자를 받았으므로, 저는 학생 비자에 따른 동반자 비자를 별탈없이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영국에 사는 한국인들을 보면 비자 타입이 이렇게 나뉘어 질 수 있어요. (영주권 및 시민권 제외) 1. (학부 이상) 학생 비자 – 해당 교육 과정에 따라 비자 발급 기간은 달라요. 2. 어학연수생들이 주로 받는 비자 – (영어 점수 無) 11개월 비자 or (영어 점수 충족) 1년 비자 3. 자원 봉사 혹은 워킹 홀리데이 비자 – 자원봉사 1년 비자, 워킹 홀리데이 2년 비자 이외에도, 워크폼 비자 및 특정 업무,.. 2013. 3. 2.
영국 초등생의 학교 가방, 왜 이리 부러울까 한국에서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 입니다. 학제가 다른 영국은 한창 학기 중에 있지만요. 입학식을 앞두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새학기 준비에 정신없이 바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아직 아이도 없고, 영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온 언니들을 통해 요즘 한국 초등학교의 현실에 대해 듣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크게 기억에 남는 말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전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한국 언니가 그러더군요. 영국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이 아이들의 학교 가방이 가볍다는 거야. 한국은 무거운 가방 무게부터 아이들의 어깨를 짓누르거든. 저도 영국에 와서 깜짝 놀랐던 것이 "영국 초등생의 가방" 이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 학원에 다닐 때나 사용했던 가벼운 보조 가방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두껍.. 2013. 3. 1.
영국 상륙한 한국 여자의 비밀 병기 BB 크림 인기 영국 부츠(Boots)는 약국 뿐 아니라 화장품, 향수와 같은 미용 용품, 아기 용품 등 간단한 점심(간식) 거리, 잡지 등등 다양한 용품이 파는 곳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요, 저는 집에서는 부츠가 가까워서 종종 신상품 구경을 하러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봤던 화장품 브랜드를 본 거에요. 한번도 그 제품을 사용한 적은 없었지만, 이름은 들어봤었거든요. 상품 포장을 보니 역시 한국어로 씌여 있더군요. 제가 사용한 적도 없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보는 순간, 무척 신기하기도 하고, 그냥 좋았습니다. 해외에 살다보니 우리나라와 관련된 것이면 무조건 관심이 생기거든요. 게다가 지금까지 부츠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한국에서는 BB (Blemish or Beau.. 2013. 2. 28.
영국 본차이나 로얄 알버트 디너 세트 후기 젊은 여자에게 명품 가방이라면, 아줌마에게는 명품 접시라고 하는 말이 있다는 데요, 가방보다도 접시에 미치면 답이 없다고 하던데요, 저 역시도 그릇 구경을 하다보니 정말 다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저는 가사 일에 도무지 관심이 없다보니, 부엌 용품 및 그릇은 구경조차 하지 않았었는데요, 주변 한국 아줌마들에게 하도 듣다보니 조금씩 흥미가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50% 할인"이라는 문구에 혼이 빠져, 로얄 알버트 디너 세트를 구입하고 말았지요. 물론 50% 할인이 없었다면, 절대 사지 못했을 거에요. ㅎㅎ 처음으로 구입한 영국 명품 브랜드 디너 세트를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로얄 알버트는 포장까지 어쩜 이렇게 맘에 드는지.. 예쁜 핑크 상자랍니다.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빼곡하게 .. 201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