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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속 버스 운전사 특이한 행동, 깜짝 놀라 드디어 여자 둘의 배낭 여정이 시작됨을 알립니다. 런던에서 출발하여 에딘버러까지 약 13시간 넘게 탑승한 버스 안에서는 꽤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 중의 하나를 먼저 풀어볼까 합니다. 버스 타고 영국 여행 1탄 - 한국인이 본 영국 고속 버스 운행 방식~ 1. 영국 운전사의 차 마시기 강요(?) 영국인들의 차 사랑은 워낙 유명하니 말할 필요가 없지만요, 이번에 버스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새삼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런던에서 만체스터까지 약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마다 휴게소를 들리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런던에서 만체스터까지 4번 휴게소를 정차한 거에요. 더 특이한 것은요, 휴게소를 들릴 때마다 영국 운전사의 낯선 행동에 깜짝 놀랐어요. 저희는 저녁 7시 30.. 2012. 11. 8.
세계 최대인 런던 버버리 본점, 입이 딱 벌어져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품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단연 버버리(Burberry) 입니다. (물론 각자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버버리의 명성은 예전에 비해 처참하게 꺾어진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만 하더라도 그 당시에는 버버리 가방은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저 역시 영국 출장 다녀오신 아빠가 귀국 선물도 사다 주신 버버리 가방이 저의 첫 명품 가방이거든요. 하지만 요즘 제 주변에는 버버리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버버리 인기 몰락의 이유 중 하나가 "버버리 패턴" 인것 같은데요, 패턴이 다소 지루하고 유행이 지난 느낌과 함께 사람들의 취향은 계속 변하는데, 버버리는 대중들의 기호를 외면한 것 같습니다. .. 2012. 9. 20.
해외 살다 귀국, 한국 처한 현실에 마음 무거워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제가 약 한달 조금 넘는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학교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을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은 한국 논문이나 자료들도 거의 인터넷을 통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국행은 인터뷰가 목적이었고, 제가 만나고자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반가운 얼굴들을 약 3년 만에 만날 수 있었으며, 변화된 한국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더욱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네요. 오늘은 제가 한국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스마트폰 한국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0만명 이상이라는 기사를 읽기는 했지만, 한국에 가서야 그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2012. 9. 19.
삼성 - 애플 소송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 흥미로워 한국에서는 보통 "삼성, LG, 애플 아이폰, 블랙베리" 휴대폰을 사용할 거에요. 영국에서는 이와 함께 "HTC, Sony Ericsson, Nokia" 도 있습니다. 제가 본 영국인들은 다양한 제품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회사의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굳이 꼽자면 블랙베리를 쓰는 젊은 친구들을 좀 많이 본 것 같아요. 이에 반해, 유독 아이폰만을 사용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랍, 중국인들인데요, 제가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다들 아이폰을 들고 다니더군요. 특히 아랍 친구들은 아이폰을 몇 대씩 가지고 다니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주변 친구에게 들어보니, 영국과 자국에서 쓰는 폰이 다르더군요.) 한국 학생들도 아이폰을 선호하긴 하지만, 한국에서 쓰던.. 2012. 9. 6.
런던 버버리 매장에서 목격한 한국인들의 진상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이 참 반갑지만, 가끔은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사람들" 도 있기 마련입니다. 다들 해외에 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한국인의 모습만 보여줘야하는 의무감이 생긴다고 할까요? ㅎㅎ 저는 런던에서 만났던 한국인 단체 관광했던 분들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모처럼 런던에 놀러간 날, 버버리 매장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구경만이라도 하고자 매장 안으로 들어갔지요. 매장 안은 여기가 한국인지 영국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들로 꽉 ~ 차 있었습니다. 속으로 "한국 단체 관광객이구나" 했지요. 버버리 매장에서 정신없이 쇼핑을 하는 다수의 한국인들은 중년 부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펼쳐진 한국인들의 모습은 정말 믿기 힘들.. 2012. 8. 20.
해외 사는 한국인 향수병 극복하는 노하우 영국에 처음 오면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화적 충격,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을 겪으면서 불쑥~ 찾아 오는 것이 바로 향수병입니다. 다들 독한 마음을 먹고 '영국에서는 오로지 외국인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며 영어만 써야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엄마, 아빠 얼굴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울적해 집니다. 저 역시 영국에서 몇 년 살다보니 외국인으로서 종종 찾아오는 향수병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향수병에 취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수만은 없겠지요. 그럼, 저의 경험을 토대로 향수병 극복 노하우를 소개해 볼게요. 1. 매일 계획을 세워 무엇인가에 매진한다. 영국 생활은 혼자만의 시간이 많습니다. 학생인 경우, 어학원 혹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나머지 시간은 오로지 자신이 혼자 알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2012.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