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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품절녀 & 남 in UK/이슈가 되는 발칙한 주제들135

부모 돈으로 집 사오라는 한국 여자, 백인 남자친구 반응 영국에서 만난 영국인과 결혼한 한국 친구가 있습니다. 그녀는 8년 넘게 학교, 기업, 학원 등에서 영어 강사로 일을 했지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영어 강사로 한국에 왔던 영국인을 만나 올해 결혼하고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어요. 그녀는 워낙 영어 강사로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주변에 국제 결혼을 하거나, 외국인을 사귀는 남녀들을 많이 봤더군요. 그 동생과 이야기 하던 중에 씁쓸한 웃음이 나온 사연을 말씀 드릴까 해요. 그녀의 친구 중에는 호주 출신의 영어 강사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그는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해요. 그녀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가지 사실은 부잣집 딸로 부모님이 사 주신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날 호주 영어 강사가 그 친구에게 오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할말이 .. 2012. 2. 23.
외국인과의 연애, 끝나지 않을 논쟁 이제 그만 해외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저는 국제 결혼 및 외국인 (특히 백인)과의 연애 관한 글에 반응하는 일부 한국인 남녀들의 댓글을 보고 솔직히 크게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글에 댓글을 쓰시는 분들 중에는 해외 생활 및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외 블로그 글에 더 많은 공감할 수 있고, 비판을 할 수 있는 경험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글로벌 시대라고 말은 떠들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의식은 크게 변하지 않았나 봅니다. 해외에서도 보면, 국제 결혼을 한 분들끼리만 모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부 주변 한국 분들이 그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타 블로그 글들에도 보면, 국제 결혼한 여자들의 외모 및 특징들을 열.. 2012. 2. 11.
교복(?) 입고 세계 여행 다니는 한국인들, 이상해? 영국은 매 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제가 사는 캔터베리도 유명한 캔터베리 대성당을 보기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여행객들로 북적거리지요. 대부분이 유럽, 북미, 호주 등의 관광객들이 많긴 하지만,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에서도 많이 옵니다. 아는 분이 겪은 사연으로 먼저 시작할게요. 캔터베리는 아니고, 영국 타 지역에 한국 중년층으로 이루어진 단체 관광객이 여행을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분들의 모습을 본 영국 학생이 한국 유학생에게 한국 단체 관광객의 옷차림에 대해 질문을 던졌어요. “왜 저 한국 단체 관광객들은 다들 똑같은 옷을 입고 있냐?” (요즘 등산복이 대세잖아요.) 한국 학생은 뭐라고 해야 할지 좀 난감했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 가을에 캔터베리 시내를 지나는데.. 2012. 1. 30.
영국에서의 김정일 사망 소식, 한국 유학생 잠 설친 이유 영국인들은 솔직히 한국보다는 베일에 가린 북한에 대해 관심이 더 많습니다. 영국 및 유럽 친구들은 Korea에서 왔다고 하면, 저에게 항시 " North, South?"냐는 질문을 하는 겁니다. 그 당시에 전 속으로 당연히 '남한이지, 이들은 왜 이런 어이없는(?) 질문을 할까?' 라고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영국에는 많은 북한 사람(탈북자 포함) 들이 살고 있으며, 영국 대학에도 북한 출신 학생들이 다소 있다고 하더군요. 일부 영국 친구들은 한국인들에게 북한 및 북한인들에 대해 종종 묻습니다. 이번 학기에 한국, 북한 정치 세미나 강의를 맡은 신랑이 말하길 한국보다는 북한에 대한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요. 이번 울 신랑이 강의했던 "동시아정치 및 국제관계"의 에세이에서는 한국/북한.. 201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