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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품절녀 & 남 in UK/이슈가 되는 발칙한 주제들135

영국과 비교한 한국 카드 결제 방식, 답답 영국에서는 신용카드 혹은 직불(현금) 카드 (Debit Card)로 결제 시 비밀번호(Pin no.)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Chip and Pin 방식) 우리는 처음부터 카드 비밀번호를 개인이 자유자재로 정하지만, 영국에서는 은행에서 미리 정해서 통보하는 식입니다. 물론 자신이 카드를 발급받는 후에 비밀번호를 원하는 숫자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영국에서는 직불(현금)카드를 Debit Card라고 부르며, 우리의 체크 카드라고 이해하면 될 거에요. 영국에서는 호텔 혹은 비행기 예약 시 신용카드(Credit Card)보다는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수수료가 적기도 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점원이 저에게 "서명을 해주세요." 하는 거에요. .. 2015. 1. 15.
과한 대학 학점 퍼주기, 미국도 마찬가지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지난 주였나요? 제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중 어느 방식이 옳을까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모 대학의 학내 문제에 제 경험을 되짚어 보며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쓴 후, 그 대학의 학생인 분이 비밀 댓글로 현재 해당 대학의 학생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학내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해 줬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기도 훨씬 전인 1993년, "부끄러운 A학점보다 정직한 B학점이 낫다 (박광철 著)" 라는 책이 출간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지혜와 조언을 여러 주제별로 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약 20년이 지난 현재, 과연 제가 아이에게 이 말을 떳떳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2015. 1. 10.
대학 학점 상대평가, 과연 적절할까?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독자님들께서는 성탄절 및 2014년 마지막 주말을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다른 때와 달리 조금 특별했습니다. 11월에 태어난 아미와 보낸 첫 성탄절이니까요.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한 과메기 덕택에 저와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식사 시간외에는 딱히 경쾌한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니었습니다. 바로 채점 때문이었습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니 한국 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일부 학교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요새도 학교 점거를 하는가 싶어, 무엇이 문제였나 기사를 찬찬히 읽어 보았습니다. 다름 아닌 성적 평가 방식의 변경 때문이더군요.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평가방식을 바꾸었는데, 학교측에서 이를 소급하여.. 2014. 12. 30.
포항에서 온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요즘 글이 너무 뜸~ 했죠? 저희 블로그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품절녀님은 이제 갓 태어난 “까롱이”를 돌보느라, 저는 수업과 채점으로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신 없는 저희에게 뜻밖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 선물은 무엇일까요? 글의 제목에서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바로 "과메기 종합선물(?) 세트" 입니다. 과메기를 보낸 이 친구는 제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기로서 포항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요. 남들보다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이제는 직장 내에서 어엿한 직책을, 가정에서는 어여쁜 두 남매의 아버지이자 가정적인 남편이랍니다. 이 친구에게 고마운 점은 제가 논문을 마무리 할 즈음에 서로 연락이 이어져 안부를 주고 받고 .. 2014.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