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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영국21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버스타고 주변 지역 탐방 영국에서 어학연수, 석사를 마치면서, 간간히 시간과 비용이 여유가 생길 때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주변의 유럽국가들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석사 때는 학업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미리미리 비행기 표 예약을 해 놓고, 여행을 다니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먹다 보니, 여행도 하나의 부담과 노동이 되어버렸네요. 또한 결혼을 하다 보니, 재정적인 여건과 신랑의 학업 때문에 저 혼자 놀러 다니기도 좀 그렇고요. (여성 여러분,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ㅋㅋ) 결혼해서 다시 찾은 영국 1년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 방문을 제외하고는 여행을 가 본적이 없는 게 저희 부부의 현실이었지요. 그러다가 문득 생각 난 것이, ‘내가 살고 있는 켄트 .. 2011. 7. 28.
독일의 폭격에도 다행히 살아 남은 16~17세기 영국 캔터베리 목조 건물 매일 우울한 영국 겨울날씨에 이제는 불평을 그만 해도 될만한데, 전 매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날씨에 대한 하소연을 쏟아 붓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에 커튼 사이로 밝고 따뜻한 햇살이 저의 눈을 따갑게 합니다. 정말 얼마 만에 보는 보드라 한 햇살인가요…… 밖으로 나가보았더니, 이제는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하고 사람들의 걸음도 한층 가벼워 보이네요. 저도 모르게 입에서는 노래가 나오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맑은 날씨 하나로 제 기분이 180도 바뀌나 봅니다. 이런 날씨에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맑은 날씨에 캔터베리 시내 한번 감상해 보세요. ^^ 집 문을 나서면서 찰칵~ 캔터베리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에요. 시내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시계탑이지요. 이제 캔터베리.. 2011. 4. 24.
주몽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적 영국 캔터베리의 모습은? 한 도시를 방문 했을 때 그 도시의 역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 아닐까요? 울 신랑이 원래 역사를 전공해서 그런지 여행지를 갈 때마다 박물관 가는 것을 빼놓지 않지요. 저는 처음에는 그냥 끌려 다니곤 했지만, 이제는 저도 둘러 보다 보니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영국 박물관들은 볼거리도 많이 있는 것 같더군요. 오늘은 캔터베리의 옛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캔터베리 Roman Museum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박물관의 외관이에요. 좁은 골목에 우뚝 서 있어서 잠시 딴 생각하면 지나칠 수 있답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입장료가 나와 있습니다. 어른이 3.10파운드니까 조금 쎄~긴 하네요. 학생 할인도 있는 것 같으니 학생증을 준비합시다. 들어가면 바로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 2011. 4. 8.
이제 쇼핑몰의 대세는 영국 풍 프리미엄 아울렛?? 이제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아울렛이 많이 생기고 있더군요. 전 영국 오기전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는데, 딱 생긴게 영국의 비스터와 비슷하게 지어놨더군요. 그런데 영국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로마 근처의 아울렛도 가보니 다들 그런식으로 매장이 쭉 나열되어 있네요. 아는 친구의 말로 캔터베리 근처의 지역인 아쉬포드에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고 해서 올해 1월에 갔다왔어요. 주말인데다가 세일이 한창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 있네요. 이 아웃렛에는 80개의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으며, 평소 60%정도 할인 판매가 된다고 해요. 단, 매장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거의 겨울용 제품인 경우에는 70~80%이상 할인 하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80개의 매장이 입점되어 있지만, 솔직히 제가 둘러보는 곳은..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