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AW 런던 패션 위크 (London Fashion Week) 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어제 런던에 일이 있어 가는 김에, 런던 패션 위크를 보기 위해 잠깐 들렀습니다.
여지없이 올해에도 많은 패션 관계자 및 학생들 및 블로거 등등
각자 나름대로 한 껏 멋을 내고 왔더군요.
그럼, 런던 패션 위크 마지막 날 현장 구경해 보실래요?
오늘은 파파라치 컷들로만 올려 보겠습니다.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그냥 막 찍었으니 이해해 주시고 봐 주세요. ^^
쭉쭉 뻗은 모델들의 다리들이 참 부럽네요. ㅎㅎ
이제부터 파파라치 컷 시작~
카메라에 찍히기도 하고, 찍기도 하는 사람들~
털 머리띠가 너무 탐나네요.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착하다보니, 흡연 장면이 좀 있네요. ^^;;;
군복 스타일의 자켓이 멋스러워요.
셔츠와 바지의 과감한 스타일링이 멋지네요.
친구들이 다들 개성 만점이에요.
앙증맞은 백과 무늬가 잔뜩 수놓은 바지에 빛나는 신발까지~~ 오예!!
한편, 저는 파파라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패션쇼를 보려고 줄을 서는 사람들~~ 부럽네요. ㅎㅎ
올해 패션쇼 기념백은 바로 이거래요.
전 왜 항상 이런 게 갖고 싶을까요? ㅎㅎ
역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확실하네요.
멋쟁이들은 친구들도 멋쟁이~~
세명이 가지고 있는 백들이 다 특이하지 않나요?
이 남자들은 당췌~~ 무슨 빠숑인지요.
헤어가 포인트인가 봐요. ㅎㅎ
가운데 오렌지 색을 입은 여자는 꼭 인형같아요.
오렌지 색을 보니 봄이 온 것 같은 착각이...
왼쪽 여자가 입은 페이즐리 바지 보이시나요?
올봄에 페이즐리 유행 조짐이 보이네요.
위에서 흡연을 하던 포스 넘치는 언니(?) 들이에요.
빨리 봄이 왔으면 하는 색상과 스타일링이에요.
검은색으로 맞춘 스타일에 포인트로 흰색 가방~
코디가 멋진 사람들 옆에는 언제나 인터뷰하는 사람들이 붙어 있어요.
게다가 많은 국가에서 온 방송국 관계자들이 패션 피플들을 찾더군요.
이름, 패션쇼에 대해, 자신의 코디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에요.
참, 혹시 이 남자 아시나요?
영국 TV 프로그램에서 나온 것 같은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요.
런던 패션 위크를 아주 재미나게 소개하는 모습이에요.
작년에 이어 느끼는 것이지만요, "왜 나는 하나도 안 꾸미고 왔을까..." 또 후회를 하고 집으로 돌와왔습니다. 만약 올 가을에도 제가 런던 패션 위크를 보러 온다면... 그 때는 꼭 저도 멋 좀 내고 사진 좀 찍히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필수입니다. ^^ 패션 피플들 덕분에 오랜만에 눈이 호강했네요. 다음 편은 제가 베스트로 고른 "모델 컷~" 으로 보여 드릴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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