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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막 찍어도 화보가 되는 런던 패션 피플, 훈훈

by 영국품절녀 2013. 2. 23.



 

런던 패션 위크 두 번째 포스팅이에요. 시간이 없어 그냥 보이는 대로 괜찮다 싶으면 그저 막 찍었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화보 사진이에요. 물론 제가 사진을 잘 찍었다는 것이 아니라, 패션 피플들이 너무 멋있게 나왔다는 것이지요. 역시 멋지고 개성적인 패션 스타일링에 날씬한 몸매까지 더해져서 사진을 볼 맛이 납니다.

 

2013 AW London Fashion Week 첫 번째 편~

런던 패션 위크에서 찍은 파파라치 컷

 

제가 막 찍어온 런던 패션 위크에 온 훈남,녀들의 스타일링 감상해 보세요.

제 나름대로 감상 포인트와 올 봄/여름 패션 트렌드도 알아봤어요.

 

I. 패션 포인트

 

 

잇걸인 올리비아 팔레르모 스타일~

딱 달라붙는 가죽 바지에 블루 계열인 백과 샌들로 포인트~

사각 프레임의 빅 선글라스까지 참 어울려요.

 

 

다소 충격적인 코스프레 스타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쓴 태가 나긴 하네요. ㅎㅎ

포인트는 머리에 달린 화관 아닐까요?

 

 

유행 타지 않는 체크 자켓을 입고, 창이 큰 모자를 썼어요.

패션 위크에는 창이 큰 모자를 쓴 여자들이 꽤 많았답니다.

포인트인 빈티지 스타일의 케이스처럼 생긴 가방 완전 특이해요.

 

 

클래식한 스코틀랜드 퀼트 스타일~

빨간색 니트와 줄무늬 치마를 지루하지 않게 벨트로 강조

마무리는 요즘 뜨고 있는 레드 루즈

 

 

주목을 받은 올 핑크 스타일~

헤어부터 신발까지 모두 핑크색으로 통일

특히 안경테와 스카프 색깔 튀면서도 과하지 않고 예뻐요.

 

 

메탈릭 칼라와 잘 매치가 되는 색상으로 스타일링~

다소 평범해 보일수도 있는 의상이나,

모자, 과장된 스모키 화장, 비닐 재질로 된 샌들과 금색 클러치백으로 강조

 

 

의상 자체에는 별로 크게 눈에 띄지 않으나,

요즘 핫한 금장이 박힌 신발에 눈이 가네요.

옷, 신발, 가방 등등 금장이 박힌 스타일 유행 중~

 

 

몸매 자신없으면 절대 입을 수 없는

과감한 스트라이프 레깅스

 

 

겨울과 봄 옷 믹스 앤 매치~

코트, 신발, 백은 블랙으로 겨울이지만, 이너와 악세서리는 파스텔 톤~

 

 

II. 겨울에는 단연 Fur

 

 

알록달록한 퍼 코트와 날씬한 몸매를 더욱 강조해주는 레깅스

역시 포인트로는 발목 스트링이 달린 섹시 힐~ 한번 신어 보고 싶네요.

 

 

퍼 코트와 가죽 스커트가 깔끔하게 잘 어울려요.

니트 머리띠와 발레 슈즈가 너무 러블리하네요.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인 짧은 원피스와 인조 퍼 매치~

삭스와 매치한 킬힐의 군화 패션

 

 

어릴수록 퍼는 길고 풍성하기 보다는

짧고 얇은 스타일의 퍼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금색 하이탑 슈즈가 아주 갖고 싶네요.

 

 

빈티지 스타일의 퍼가 아주 멋스러워요

레트 네일 칼라와 빅 링~

다크 레드 웨지 부티가 빈티지의 완성

 

 

시크한 그녀는 사진을 찍어 달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절대 렌즈를 쳐다보지 않았다는....

빈티지 퍼 롱코트와 부티까지 아주 멋스러워요.

 

 

III. 자연스러운 스타일

 

 

보온성과 패션까지 챙긴 실속형 스타일~

비니, 따뜻한 재질의 아우터에 두꺼운 니삭스로 마무리

역시 포인트로는 크림색 샤넬 백

 

 

따라하고 싶은 올림 머리~

올 블랙 코디이나, 재질을 다르게 매치한 스타일링

 

 

무채색 의상, 신발, 백, 머플러로 편안한 느낌~

포인트로는 레드 입술로 강렬하게

 

 

알록달록한 자켓과 스카프의 매치~

하의는 딱 달라붙게 입어 상의를 강조했네요.

 

 

좀처럼 찾기 힘든 베이지 색 코트 입은 그녀~

반바지와 워커로 긴 다리 강조

염색인지는 알 수 없지만, 레드 칼라의 헤어가 맘에 드네요.

 

 

남색 트렌치 코트와 워커로 자연스러운 스타일~

칼라풀한 가방이 예뻐요.

 

 

자연스럽게 막 주워 입고 나온 듯한 캐쥬얼 스타일~

야구 모자, 점퍼, 나이키 운동화에 롱 스커트 매치 좋아요.

 

 

IV. 유행 아이템

 

 

올 봄과 여름에 사진과 같이 생긴 짧은 반바지 유행 조짐

악세서리가 달린 자켓 괜찮지요?

 

 

굽이 상당히 높은 군화 혹은 통굽 스타일 유행~

런던 패션 위크에 온 사람들 중 통굽 신발을 신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힐이 꽤 높은 샌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2~3년전부터 레이스, 시스루 패션이 유행이에요.

올해도 여전히 레이스, 시스루 패션은 인기 만점일 것 같아요.

 

 

여전히 점프 슈트는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에요.

레드 점프 슈트 탐납니다. ㅎㅎ 키가 커야 어울리긴 하지만요.

 

 

 

헤어 스타일이 너무 귀여워요.

로퍼는 유행을 타지 않으므로, 오래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영국에는 이런 스타일이 꽤 많습니다.

정말 개성 만점이라는 말 밖에는...

 

 

뒷모습이 예쁜 그녀~

앙증맞은 백과 함께 등이 훅~ 파인 패션

영국 봄/ 여름에는 등 파인 옷을 입은 여자들 꽤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부록: 패션 가이 스타일

 

 

알록달록한 바지를 즐겨입는 영국 남자

 

 

빨간색 양말이 눈에 확~ 띄어요.

영국 젊은 남자들 중에는 양말 칼라로 멋을 내기도 해요.

짝짝이로 칼락 믹스 앤 매치~

 

 

너무 딱딱하지 않게 연출한 것 같아요.

요즘 영국 남자들은 바지를 꼭 저렇게 접어서 입네요.

 

 

패션을 아주 사랑하는 남자에요.

꽤 신경 쓴 태가 나지요?

 

 

훈남은 대충 입어도, 멋있기만 합니다. ㅎㅎ

 

 

코트와 운동화 혹은 로퍼에 행커 치프로 경쾌한 느낌을 주네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 패션이랍니다. ㅎㅎ

그래서 울 신랑도 오른쪽 남자처럼 비슷하게 하고 다닌답니다. ^^

 

키즈 패션 스타일~

 

 

트위드 코트와 별 무늬 레깅스에 캔버스화를 신고 패션 선글라스를 쓴 여자 아이 너무 귀여워요.

남자 아이는 보기만 해도 훈훈한 외모네요. 노란색 신발과 파란색 헤드폰 매치가 좋네요.ㅎㅎ

 

 

사진을 찍는 데 별로 소질이 없는 제가 찍어도 이렇게 화보같이 나오는 런던 패션 훈남, 훈녀들이 참 부럽네요. 역시 패션도 중요하지만, 몸매와 외모가 받쳐 줘야 한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게 됩니다. 오랜만에 멋진 사람들을 보니, 저도 제 자신을 꾸미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저를 보는 주변 사람들도 저를 보고 기분이 좋지 않을까요? 제가 이들을 보고 그랬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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