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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현지인도 열광하는 영국 멀버리 백, 인기 비결

by 코니팀장 영국품절녀 2013. 3. 25.

영국의 봄은 도대체 언제 오련지 기약이 없지만, 이미 모든 샵들은 일제히 봄맞이를 한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온도가 뚝~ 떨어지면서 영국 현지인들의 옷차림은 겨울로 변했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파스텔 톤 같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영국 명품 브랜드 멀버리 2013 콜렉션"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국하면 버버리라는 고정관념을 철저하게 깬 멀버리 브랜드는 현지인들조차도 선호하는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버버리 백을 가지고 다니는 현지인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이 동양인들을 위한 영국 명품 브랜드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출처: Mulberry.com)

 

제가 최근에 다녀 온 런던 패션 위크에서도 멀버리 백을 든 패션 피플들이 참 많았다는 것이 멀버리의 인기를 증명해 주고 있는데요, 비록 작년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3년간 멀버리의 수익은 영국 패션 브랜드의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이 찾는 백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멀버리 베이스워터 및 알렉사 백을 들고 다니는 여자 연예인들이 꽤 되더라고요. 참 최근에 이슈가 된 손연재가 들었던 알렉사 백이 멀버리 제품입니다.

 

 

2013년도에도 멀버리의 클래식 디자인 베이스워터와 알렉사 백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Spring colours of Mulberry

 

혹시 멀버리 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당연히 스테디셀러인 베이스 워터 혹은 알렉사 백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구입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베이스 워터는 직장 여성들이 들고 다니기에도 적합한 백으로, A4 크기 사이즈가 들어가니 편리하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도 직장인 20~40대 여자들이 메고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알렉사 백은 캐쥬얼 혹은 정장 어디든지 잘 어울리는 백이라서 젊은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런데, 이제 집중해 주세요."

 

이번 2013 런던 패션 위크에서 새롭게 소개된 멀버리 신상백을 소개합니다.

의사의 왕진 가방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빈티지 스타일의 Suffolk 백으로, 전혀 새로운 디자인은 아닙니다.

 

 

(출처: Mulberry.com)

 

멀버리가 추구하는 것은....

"절제된 (understated), 고상한 (elegant), 유행을 타지않는 (timeless)"

 

 

(출처: Mulberry.com)

 

역시 멀버리는 영국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로 각광을 받는 이유가 있네요. 절제미와 빈티지 느낌이 나는 가족처럼 친근하면서도 유행에 상관없는 클래식하고 고상한 스타일이 대표적인 컨셉이에요. 이런 스타일을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멀버리에서 지금까지 출시하고 있는 베이스 워터에 있는 버튼 장식도 우체국의 자물쇠를 연상시키고요, 알렉사 백도 사첼백으로 학교 가방을 모티브로 해서 나온 것이라고 해요.

멀버리는 앞으로 쭉~ 고객들에게 멀버리다운 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하게 하면서도 뭔가 새로운 것을 계속 추구하면서 고객들의 환심을 사로잡겠다는 거에요. 또한 같은 디자인의 백이라고 가죽의 종류에 따라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출처: Vogue 기사 참조)

 

저는 아직까지는 멀버리 백을 소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중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면 멀버리 백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여의치 않으니 이렇게 그림의 떡이라도 보면서 눈으로라도 즐겁게 감상하는 중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2013 멀버리 신상백은 어떠세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약간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고상해 보이기도 하네요. 실용성은 별로인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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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한랑 2013.03.25 11:29

    저는 사첼백!! 너무 좋아해요. 전에 포스팅도 한번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첼백 몇년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워너비입니다. ㅠㅠ

    답글

  • 도플파란 2013.03.25 14:15

    심플한게 이쁜데요..ㅎㅎㅎ
    답글

  • 푸른. 2013.03.25 23:46 신고

    코니님~!
    저도 멀베리 예쁘더라구요... 심플하고 오래가는 디자인... 저 정말 좋아하거든요 ^^. understated, elegant, timeless...
    전 로고가 도배로 된 백은 정말 못메고 다니겠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멀베리같은 디자인이 좋은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코니님~
    답글

  • 멀버리 2013.03.26 07:19

    베이즈워터, 알렉사 다 갖고 있는데 둘 다 장단점이 너무 극명한 가방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장점은 매일 들고 다니는 백으로는 무난하고 질리지 않아서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너무 무겁다는겁니다. 가죽가방이 다 무게가 좀 있긴 하지만 베이즈워터는 특히나 더 무거워서 디자인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매일 들고 나가기엔 어깨 부담이 크지요. 특별한 약속이나 이벤트에 들고다닐 백에 대해서라면 멀버리가 좀 없어요. 실용성을 강조한 브랜드라 포인트 악세사리로 눈길을 끌만한 디자인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약하죠.
    버버리가 클래식 디자인의 대명사이긴 한데 크리스토퍼 베일리 이후 오히려 전통과 트랜디의 균형을 맞췄다고 봅니다. 프로섬 라인 빼고는 여전히 답답한 체크 패턴과 변화없는 올드한 디자인이긴 한데 적어도 프로섬만큼은 버버리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절제되고 감각적인 모던함을 읽을 수 있어요. 베일리가 도나카란과 구찌를 거쳐오면서 패션에서 전통만큼이나 감각을 앞서나가는 트랜디함이 중요하다는걸 체득했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버버리가 아시아 사람들이나 찾는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사실은 버버리를 영국의 20-40대 젊은 세대에게 꽤 어필하는 브랜드로 탈바꿈시킨게 베일리입니다. 물론 동양 소비자들은 여전히 올드한 버버리 시그니쳐를 많이 찾기도 한다는데, 영국인들은 프로섬 라인의 전통의 재해석과 트랜디한 디자인을 주로 찾습니다. 품절녀님은 프로섬 라인의 디자인을 버버리라고 생각 못하고 지나치셨을것 같은데요 (베일리 이후의 디자인에서는 "누가봐도 버버리" 컨셉을 버렸거든요), 하이스트릿을 지다가다 보면 오히려 멀버리보다 더 많이 보이던데요.
    답글

    • 아.. 맞아요. 버버리 프로섬을 착용한 사람들은 꽤 봤네요. ㅎㅎ 저도 버버리 매장에 갔는데, 버버리 프로섬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베이스워터를 저도 들어 보긴 했는데 무겁긴 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

  • 딴죽걸이 2013.03.26 08:24 신고

    남자인 제가봐도..

    이쁘긴 하네요 살려면 ..정말 안정적이여야 하겠지만..
    답글

  • 보헤미안 2013.03.26 09:28

    옹☆
    모토가 그것이었군요☆
    끄응☆ 너무 예쁘잖아욧!
    역시 저도 품절녀님처럼 눈으로만~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