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비 브라운 무료 스킨 메이크업 레슨

제가 사는 곳의 백화점에 드디어 바비 브라운 매장이 입점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중에 하나인데요, 입점되자마자 정말 참고 기다렸다는듯이 수많은 여성들이 그 곳에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인과 구경을 갔다가, 우연히 입점 이벤트로 무료 메이크업 강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다양한 메이크업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퍼펙트 스킨 메이크업을 받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다음 날 예약된 시간에 메이크업을 배우러 갔습니다.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제 피부 타입에 대해 물어보면서, 저에게 맞는 스킨케어 제품과 사용법을 일일히 설명해 주면서 제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어요.

 

 

바비 브라운 퍼펙트 스킨을 위한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직접 다 사용한 제품으로만 모아 봤어요. (피부 타입: 건성)

 

 

 

Perfect skin make up by connieuk featuring a blending brush

 

 

 Secret to Perfect Skin (BOBBY BROWN)

1. Soothing Cleansing Oil - 바비 브라운 수딩 클렌징 오일로 피부를 닦아 냅니다.

2. Hydrating Face Tonic - 수분 토닉으로 피부결을 정리합니다.

3. Hydrating Eye Cream - 수분 아이크림으로 눈가를 촉촉하게 만듭니다.

4. Hydrating Face Cream - 수분 크림으로 얼굴 전체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듭니다.

5. BB Cream SPF 35 - 촉촉한 질감의 BB는 부드럽게 발리면서 건강한 피부톤으로 바꿔 줍니다. (미디엄 칼라)

6. Shimmer Brick, Natural Brush - 흰 피부를 가진 저는 핑크 계열의 쉬머릭과 브러시 사용. (하이라이트)

7. Brightening Finishing Powder, Crystal Lip Gloss - 마지막으로는 파우더와 립글로스로 정리.

 

 

 

 

 

 

 

 

Tip. 피부 타입: 지성 - 스킨 케어 및 메이크업

수분 크림보다는 Vitamin Enriched Face Base 의 사용을 권했어요. 메이크업 전에 피부 상태를 부드럽게 하는 단계에 바르는 베이스로 전혀 기름기가 돌지 않아요. 바르기에는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특히 오일존인 T존(이마, 코) 부분은 사용량을 줄이거나 아예 바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찬가지로 BB 크림보다는 모이스처라이저 틴트(Oil Free Tinted Moisturizer SPF 15 - Light Tint) 를 추천하네요.   

 

바비 브라운 화장법이 궁금하시면, 서점에서 책 구입이 가능하지요.

 

 

 

평상 시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는 저로서는, 이 날 피부에만 조금 변화를 줬는데도 상당히 달라보이더라고요. 보비(?) 브라운이라고 하는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자신의 화장 기술에 감탄한 듯이, 저에게 갖가지 형용사를 쓰면서 찬사를 보내네요. ㅎㅎ 바비 브라운만의 매력인 건강하고 생기있는 피부톤을 연출한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제가 그 날 사용한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몇 개 있었어요. 그 날 바로 BB 크림은 구입했고요. 수분 크림과 브라이트닝 피니싱 파우더는 다음 번에 꼭 사용해 보고 싶네요.

 

예전에 파리 여행 때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대형 화장품 샵에서 무료 메이크업을 받고 화려하게 변신한 적이 있었어요. 영국에서는 보디샵에서 스모키 메이크업을 받았다가 거울 속의 저를 보고 화들짝 놀라서 바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와서 신랑에게 보여줬는데 웃기다고 깔깔 웃던 좋지 않은 기억도 있답니다. 이번에 바비 브라운 무료 메이크업을 받고는, 저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신랑도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이 아주 좋았네요. 간만에 기분 전환으로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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