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영국도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처럼 덥지도 않은 그저 시원한 가끔은 살짝 춥기까지 한 여름이라고 해 두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 의류 쇼핑은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지인을 따라 아이 쇼핑을 하다가 제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ZARA 의 치마 반바지입니다. 이 제품은 이미 패션 리더들이 점찍어 놓은 것인데요, 이미 올리비아 팔레르모도 입었네요.
제품명은 Zara Culotte Shorts (퀼로트 쇼츠- 치마식 반바지), 사이즈는 XS, S, M 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착용해 본 결과 보통 55 사이즈를 입는 한국 여성들은 XS, S 중에 입어보고 결정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살집이 좀 있는 55 라서 (영국 사이즈 8) 스몰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참, 최근에 자라에 갔더니 오렌지, 블루 색깔도 추가된 것 같습니다.
아래 착용샷을 한번 구경해 보세요.
착용 모델을 보시다시피,
앞 모양은 치마처럼 보이나 뒷 모습은 바지이지요.
상의에 따라 캐주얼, 정장 느낌을 다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흠이 있다면 뒤에 자크가 뒤에 달려서 화장실 갈 때 다소 불편합니다.
특히 자크로 잠금 장치가 되어 있어 내리고 올리는 것이 좀 힘듭니다.
제가 직접 코디해 본 심플하고 편한 스타일이에요.
시원해 보이는 스트라이프 티셔츠, 자라 반바지, 고대 그리스 스타일의 플랏 샌들,
클래식한 마크 크로스 스코티 백 (Mark Cross Scottie bag)
조 말론 (White Jasmine & Mint Cologne),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더 이상 시원할 수 없는 노란 캐미솔, 자라 반바지, 블랙 플랏 샌들,
마크 제이콥스 클러치, 올 여름 핫 아이템 프레임이 멋진 선글라스
자라의 핫 아이템답게 옷을 잘 입는 유럽 친구도 탐을 냈는데요,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 구입을 못해 무척 아쉬워했답니다. 저도 S 사이즈 딱 하나 남았을 때 구입했거든요. 다시 재입고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온라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니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구입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디자인이 멋스러워 상의 코디에 살짝 변화만 줘도 괜찮은 스타일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패션 블로거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서 자신의 개성에 맞게 자라 퀼로트 쇼츠 멋있게 스타일링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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