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63 영국 로얄 웨딩 주례자에게 부활절 성찬을 받은 유일한 한국인 부부 저번 주 부활절을 앞둔 목요일은 “Maundy Thursday” 라고 해서, 발을 씻겨 주는 목요일이었어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었던 “세족식”에서 그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날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세족식을 한다고 하길래 귀찮아 하는 신랑을 끌고 가 보았지요. 해가 길어져 7시가 지났는데도 밖은 아직도 밝더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성당 마당에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빈 무덤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이번에는 규모 면에서 작년보다는 훨씬 조그맣게 만든 것 같네요. 부활절 기간 동안 캔터베리 대성당 앞에 무덤과 Eater Garden이 있었어요. 사진을 찍자 마자 부지런히 입장했는데요, 다행이 일찍 가지 않더라도 자리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성당 입구에서 오늘의 순서지를 나누어 주면서, Good .. 2011. 5. 5. 영국 왕실 결혼식에서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화려한 모자의 향연~ 영국 왕실 결혼식에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이 바로 모자였어요. 하객으로 참석한 여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다양한 모자들을 착용하고 왔지요. 저도 결혼식 내내 카메라가 비추는 하객들의 모자들에 넋이 빠질 정도였으니까요. 여기 캔터베리 백화점 등에서도 4월 내내 화려한 모자들이 진열되어 있는 이유를 그제서야 알게 되었지 뭐에요. 결혼 전 케이트 미들턴이 왕실 공식 행사장에 나타날 때마다 정장과 어울리는 모자를 예쁘게 쓰고 나온 것도 영국 왕실 행사에는 모자는 필수인가 봐요. BBC 방송과 신문 기사를 보면서, 많은 영국 사람들이 직접 옷과 모자를 만들어서 런던으로 모였대요. 이번 행사를 보면서, 이들의 영국 왕실 결혼식에 대한 관심과 정성에 전 세계가 놀랐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들은 .. 2011. 5. 4. 4 계절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영국 런던 거리 패션 영국 런던의 4월 거리 패션입니다. 갑자기 영국 4월은 때 아닌 한여름의 기온이 찾아와서, 다들 옷을 벗고 햇빛을 쬐느라 난리였어요.영국 사람들은 해만 나오면, 날씨가 춥건 간에,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들 잔디에 누워 선탠을 하기 시작하지요. 영국에서 살기에 좋은 점이라하면, 남의 눈 신경쓰지 않게 내 맘대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ㅋㅋ 그런데 5월이 시작 된 어제부터는 다시 약간 쌀쌀해진 봄 기온으로 회복했네요. 원래 계절 감각 없이 옷을 입는 영국 사람들이기에 봄, 여름, 가을 옷들이 중구난방으로 섞여 있네요. 한국 여학생 왈, " 왜 여기 애들은 어그와 두꺼운 레깅스를 신고, 나시티를 입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가요." 정말 저도 이해 안되는 패션이네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그.. 2011. 5. 3. [매시 스커트] 봄 처녀가 되기 위하여 꼭 입어야 할 아이템은?? 봄은 여자의 계절! 우리 모두 봄 바람 날까요? ㅋㅋ 살랑거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롱치마 입고 거리를 막~ 쏘다니고 싶네요. Are u Crazy? Yes, I am. kk 롱치마 거리 패션을 보니, 아코디온 롱치마가 대세이긴 하네요. 자신의 몸매에 맞게 이쁜 롱치마 입고 살랑거리면서 봄바람을 느껴보자구요. !! Are u ready??? (Source: Glamour, Vogue, Marieclaire)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시거나,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전 힘이 난답니다. 2011. 5. 2. 이전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