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63 영국에서는 스타벅스 카드가 있으면 커피 단돈 1800원에 마실 수 있다? 요즘 지갑에 할인카드 한 장이라도 안 가지고 다니시는 분 없으시죠? 전 쿠폰, 할인 카드 사용 마니아로서, 영국에서는 어떤 할인 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것 저것 만들어봤어요. 그러다 보니 제 카드 지갑에는 어느새 8개의 할인 카드들이 들어가 있네요. 제 생각엔 장, 단기 거주에 상관없이 아래와 같은 카드들을 만들어 할인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할인 받으면 기분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께 할인 카드 사용 팁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1. 스타벅스 카드(Starbucks Card) – 공짜 무선 인터넷 사용과 1 pound로 커피 마시기 가장 먼저 영국에 도착하자 마자 만든 카드는 스타벅스 카드(Starbucks Card)에요. 왜냐하면 처음에.. 2011. 5. 19. 영국에서 집을 빌린다는 것은 긴 기다림의 시작~ 작년 1월에 영국에 도착하여 homeless가 되어 떠돌다가 약 일주일 만에 드디어 우리 집이 생겼어요. 솔직히 제 집은 아니지만요.ㅋㅋ전에 영국에서 산 경험은 있지만 그때는 학생 신분이라 기숙사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냥 다 셋팅된 곳에 몸만 들어갔었거든요.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영국에 왔는데, 집을 구해서 산다는 것이 이렇게 신경 쓸게 많을 줄이야 .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각 종 공과금 등록이었어요. 시티 카운실(City Council)에서 발행하는 주민세 및 각종 세금, 고지서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다시 말해 저희가 앞으로 사용해 야 할 가스, 전기, 인터넷, 전화, 상하수도 물세에 대한 회사를 저희가 직접 정해서 등록을 다시 해야 한다는 거에요. 어디서나 적응 잘하는 저희 신.. 2011. 5. 18. 영국 중고생들 교복 치마는 하의 실종 수준? 얼마 전 한국에 관한 BBC 뉴스 중 한국 중 고등학생들의 짦은 교복 치마 논란 (South Korea row over short shcool skirt) 를 기사화하여 관심을 끌었지요. 그 기사에 대한 한국인들의 댓글을 읽어보니, 그 중 눈에 띄었던 내용이 한국의 짧은 교복 치마를 기사화하면서 "왜 일본 학생들의 교복 입은 사진을 넣었냐?" 와 "영국 학생들의 교복 치마 길이도 만만치 않다"라는 것이었지요. 저도 BBC 기사를 보면서, 한국 기사에 왜 일본 학생들의 사진을 넣었을까? 혹시 한국보다 먼저 짧은 교복 치마를 입고 다닌 일본 학생들의 트렌드를 한국 학생들이 따라가고 있다고 여긴것은 아닐까? 아니면, 한국 학생들의 교복 입은 사진을 찍기 귀찮았을까? 뭐 이런 저런 저만의 생각을 해 봤어요. 어.. 2011. 5. 18. 영국 시내 한복판에서 학창 시절의 향수를 느낀 까닭 제가 살고 있는 캔터베리는 항상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특히 주변 유럽 국가들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소풍 및 수학 여행등으로도 잠시 다녀가는 곳 이기도 합니다. 특히 3월이 되면서부터 캔터베리 시내에는 이른 아침부터 영어가 아닌 독일어, 네덜란드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등 제가 들어보지도 못한 각 국의 언어들을 쓰는 어린 학생들이 모두 배낭을 메고 그룹으로 몰려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진을 치고 기다리는 곳이 단연 캔터베리 대성당 입구 이지요. 이들은 제일 먼저 대성당 입구에 모두 모여 자신들이 들어갈 차례를 기다리면서, 대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모두들 음료 하나씩을 사가지고, 마시면서 아주 시끄럽게 재잘재잘 거린답니다. 캔터베리 대성당.. 2011. 5. 17. 이전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