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63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 눈과 입이 즐거워 영국은 도시, 시골을 막론하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내에서 열립니다. 제가 캔터베리에서 산지 약 4년이 되어 가는데요, 올해는 이전에 비해 가장 크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원래 12월에 런던 혹은 가까운 프랑스 릴(Lille) 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가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제가 살고 있는 캔터베리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즐겼던 것은 "크리스마스 마켓 먹거리" 들입니다. 일단,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무엇이 있는지 구경해 볼게요. Christmas Market in Canterbury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둑해졌을 때 찍는 게 더 멋있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불빛들이 반짝거려서요. 하루 종일 마켓 근처에는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크게 붐볐답니다... 2013. 12. 15. 한국 - 유럽 국제 커플의 데이트 비용, 알고보니 과거에 비해 요즘 젊은 세대들은 데이트 비용이 큰 이슈인 것 같습니다. 제가 20대만 해도, 보통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는 차를 사거나 혹은 남자가 영화를 보여 주면, 여자는 팝콘과 콜라를 샀었어요. 확실히 여자에 비해 남자가 부담하는 데이트 비용이 훨씬 많기는 했습니다. 일부 남자들은 "무조건 자신이 데이트 비용을 다 내야 한다, 즉 여자는 돈을 쓰면 안 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남녀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고 자라면서, 데이트 비용도 이제는 공평하게 반반씩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 사이에서도 제기되는는 것 같은데요, 제가 주변에 있는 80년생들에게 데이트 비용에 대해 물어보면, 여전히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내야 한다 (혹은 냈으면) 하.. 2013. 12. 14. 후끈 달아오른 런던 크리스마스 관전 포인트 3 전 세계인들이 런던 크리스마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볼거리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솔직히 매년 런던 크리스마스 장식과 분위기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계속 쇠퇴해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올해 런던 크리스마스를 직접 구경하지는 못했지만요, 2013년 런던 크리스마스 사진들을 보니 작년과 비교해 크게 많이 바뀌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에 사는 제가 보기에 런던은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Time Out London 에서 말하는 "런던 크리스마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가 여기 있습니다. 12월 런던 여행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알려 드릴게요. 저처럼 런던에 못가시는 분들은 구경이나 해 봅시다. ^^ .. 2013. 12. 13. 난방비 폭탄에 대처하는 영국인 겨울 홈웨어 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때 본 영화인데요, 그 영화의 제목은 "The Holiday (2006)" 로 국내에서는 "로맨틱 홀리데이" 라는 제목으로 상영 했습니다. 영국 겨울만 되면 저는 영화 속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과 비슷해 집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지요? 그 이유를 한 번 들어 보세요. (출처: Google Image) 영화 속 내용은 "미국 - 영국에 사는 싱글녀들이 홈 익스체인지 사이트를 통해 서로 집을 맞바꿔서 휴가를 보내다가 그 곳 현지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인데요, 제가 가장 감정이입하면서 본 장면은 바로 여기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영화 속 카메론 디아즈가 머문 영국 시골 집 (Cottage) 실제로 영국에는 "Cottage .. 2013. 12. 12.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