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63 영미권과 비교되는 한국 인터넷 서비스, 최고 오늘은 "인터넷 이용 가격 및 다운로드 속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유럽에서 유학, 이민 혹은 여행을 경험한 한국인들은 "비싼 인터넷 사용비와 느려터진 다운로드 속도" 을 두고 이런 말들을 했거나 들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꽤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이게 무슨 선진국이야?? 완전 후진국이네~~ 역시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야~~ 저 역시도 영국에 처음 왔을 때 한국에 비해 너무나 느린 인터넷 속도를 참지 못하고 마우스 클릭을 수도 없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제는 영국의 인터넷 속도에 적응을 했지만요. 요즘에는 영국에서도 공공 장소, 상점, 카페, 펍 등지에서 무료 와이 파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3년 전만 해도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 .. 2013. 10. 29. 영국식 디저트로 만들어 본 한국 호떡 팬케이크 오늘부터 영국은 써머 타임이 종료되는 날로, 공식상으로는 여름이 끝나는 날입니다. 이제 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이 나겠네요. 써머 타임의 종료는 곧 우울한 영국 겨울 날씨가 시작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제 곧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어두컴컴해 지면서 길고 긴 영국 밤이 찾아 올 것입니다. 거실 창문으로 바라 본 저녁 노을~ 너무 멋있어서, 밥 먹다가 찍어 봤어요. ㅎㅎ 어제는 하루 종일 비바람이 몰아 쳐서 집에서 뒹굴다가 며칠 전 런던 한인 마트에서 구입한 "호떡 믹스"가 생각났어요. 찬 바람이 불면 뜨거운 호떡이 그립거든요. 전에 지인을 통해 호떡 믹스를 선물 받아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요. 국내에서는 작년부터 홈메이드 호떡이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특정 브랜드 호떡을.. 2013. 10. 27. 입던 속옷까지 사고 파는 영국인들, 놀라워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자신이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고 파는 문화가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제가 살 때에만 해도 그다지 중고 매매가 흔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어렸을 적에 이웃 사는 언니들이 입던 옷들을 물려 받아 입기도 했었지만요, 나이가 들면서는 무조건 새 것만을 선호했었어요. 그런데 영국에 왔더니 무슨 중고샵들이 이리도 많은지요, 어느 지역을 가 봐도 지역 주민들의 기부로 운영되는 "charity shop" 이라고 불리는 중고품 파는 상점들이 상당히 많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영국인들의 패션은 빈티지를 빼 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잡지에 나오는 스트릿 패션 모델들도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 중에 채리티샵(중고샵)에서 구입한 것들이 제법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정말 깜짝.. 2013. 10. 26. 영국 온라인 쇼핑 반품 및 환불, 대박 편해 여러분들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쇼핑 중에 무엇을 선호하시나요? BBC 기사를 보니 작년 복싱 데이에 영국인들은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한 비율이 상당히 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쇼핑 (홈쇼핑)을 즐기는 비율이 꽤 높을 것 같습니다. 영국 쇼핑 계절인 12월이 다가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온라인 쇼핑을 즐겨 했습니다. 역시 영국에 와서도 이리저리 쇼핑 사이트들를 찾아보고 구경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웠던 수많은 해외 브랜드를 여기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일부 브랜드의 품목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사는 편이 훨씬 싸기도 하더라고요. 단, 영국은 한국과는 달리.. 2013. 10. 24.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