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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화714

패션 리더들이 추천한 쿨한 쇼츠 스타일링 서서히 영국도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처럼 덥지도 않은 그저 시원한 가끔은 살짝 춥기까지 한 여름이라고 해 두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 의류 쇼핑은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지인을 따라 아이 쇼핑을 하다가 제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ZARA 의 치마 반바지입니다. 이 제품은 이미 패션 리더들이 점찍어 놓은 것인데요, 이미 올리비아 팔레르모도 입었네요. 제품명은 Zara Culotte Shorts (퀼로트 쇼츠- 치마식 반바지), 사이즈는 XS, S, M 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착용해 본 결과 보통 55 사이즈를 입는 한국 여성들은 XS, S 중에 입어보고 결정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살집이 좀 있는 55 라서 (영국 사이즈 8) 스몰 사이즈를 선택했어요. 참, 최근에.. 2013. 6. 7.
영국인이 궁금해하는 한국 외식값이 싼 이유 영국에 온 지 약 한 달 정도 된 한국 지인 분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 분과 처음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화 주제 중에 참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었어요. 원래 처음에 영국에 오면 한국과 다른 점 등에 대해 묻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 그녀는 주부답게 영국의 식재료 가격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영국 물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식재료(채소, 과일 등)" 만큼은 한국보다 싼 것 같다. (출처: Google Image) 영국은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만 들어서 알고 있던 그녀로서는 실제로 장을 볼 때마다 한국보다 더 싼 식재료들을 보면서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하네요. 왜 이리 싸?? 진짜 싸다~~ 함께 장을 보던 영국인 남편이 이렇게 묻더랍니다. 한국 식재료가 비싼데, 왜 외식비는 그렇게 싼 거.. 2013. 6. 6.
근현대사 교과서 논쟁, 좌우 이념대결을 넘어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오늘은 약간 뒷북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요즘 논란이 되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 대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뉴라이트 진영에서는 기존의 검정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되어 이를 보완할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편찬했는데, 이것이 교육부의 검정에 통과한 모양입니다. 사실 온라인이나 뉴스에 나오는 단편적인 일부 문구나 서술만 가지고는 – 물론 이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집필자의 의도는 알 수는 있습니다만 – 무조건 "반민족적이다, 친일이다"라고 하기에는 제가 미처 교과서를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래 전공이 역사이다 보니 관심이 가지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제 눈에 보기에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교과서 논쟁의 핵심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2013. 6. 4.
BBC 음악 축제에서 본 브루노 마스, 감성 폭발 2013년 BBC 1 라디오 런던 뮤직 페스티발 (5월 24~26일) 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영국 여름은 과히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영국 음악 축제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이번 BBC 라디오 런던데리 뮤직 페스티발을 보기 위해 온 젊은이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팝 스타인 "브루노 마스 (Bruno Mars)"의 음악을 들려 드릴게요. BBC 라디오 원에서는 축제 한 달 전부터 런던데리(Londonderry) 음악 축제에 대한 광고가 나왔습니다. 저는 "런던데리"가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북아일랜드의 도시 이름이더라고요. 이번 2013년 BBC 라디오 원에서 진행하는 대형 음악 콘서트의 장소였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약 4 만명의 사람들이 그 곳에..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