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생활967

임신부 특권, 임신 유세 한국에만 있나요? 오늘은 출산 예정일 D-30으로, 딱 한달 남았습니다. 물론 출산은 예정일보다 더 빨라질수도, 늦어질수도 있겠지만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오니 흥분되면서도 두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연분만으로 순산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ㅎㅎ 오늘은 제가 임신하기 전에 신랑이 저에게 종종 했던 말로 시작할게요. 너는 임신 유세가 무척 심할 것 같아~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나를 다 시키겠지... ㅎㅎ 저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프면 아예 집안일을 놓아버리고 쉽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없었으니 신랑이 간단하게 집안일과 식사 준비를 하곤 했지요. 우습게도 신랑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던 말이 씨가 되어 본의 아니게 임신 초기부터 저의 임신 유세는 시작되었답니다. 저는 임신 6~7주부터 입덧으로 엄청 .. 2014. 9. 29.
BBC와 비교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 아쉬워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아직도 늦더위가 한창이라 낮에는 좀 덥네요. 특히 요즘은 학교 강의 때문에 겉옷까지 입고 다니니 한낮에는 셔츠가 땀으로 꽤 젖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고 하니 좀 시원해 질 것 같기는 합니다. 강의시간이 좀 많다 보니 – 그것도 영어 강의가 2과목 – 벌써부터 조금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업 준비 후 밤 늦게 귀가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는 것이 그나마 낙이었는데, 이번 주는 아시아 경기 대회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아 국가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즐기려 하니 조금은 답답한 부분이 있네요. 우선 중계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하루 이틀 나온 말은 아닐 줄로 압니다만, 한국 선수가 나오는 경기나 그것.. 2014. 9. 24.
영국 유학 장학금 정보 몽땅 공개합니다. 오늘은 핫코스 코리아에서 제공한 영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자들을 위한 장학금 정보를 몽땅~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2015년 영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은 눈 크게 뜨고 보세요. 영국하면 쉐브닝 장학금을 빼 놓을 수는 없을 겁니다. 전에는 박사 과정도 포함되었지만, 이제는 석사 입학 예정자들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1. 영국 쉐브닝 (Chevening) 장학금 지금 영국 외무성에서 수여하는 쉐브닝 장학금은 "2015/2016 신청기간" 입니다. 마감기한은 11월 15일 밤 11시 59분까지입니다. 쉐브닝 장학금은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영국의 명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영국 외무성이 수여하고 있습니다. ◆ 쉐브닝 장학금의 세부정보!.. 2014. 9. 3.
임산부 좌석은 있으나 마나, 외출이 겁나 오늘은 전편 (영국 - 한국 임산부 뱃지, 닮았지만 다르다.) 에 이어, '임산부 위한 양국 승객들의 좌석 양보' 입니다. 영국에서 임신을 한 저에게 임산부 뱃지에 대해 알려준 지인은 임산부 뱃지 효과를 톡톡히 봣다고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버스에서는 대부분 승객들이 노약자, 임산부는 물론이고 유모차를 가지고 타는 부모에게도 항상 배려석 및 공간을 비워두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영국인들은 임산부 및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에게도 참 배려를 잘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출처: Google Image) 그런데 실제로 제가 영국에서 사는 동안 대중 교통 이용이 현저히 낮았으며, 임산부로서 자리 양보를 받아 본 적은 없었으므로, 단순.. 2014. 8. 22.
영국 - 한국 임산부 뱃지, 닮았지만 다르다. 영국에서 임신을 하고 축하 인사를 받을 때 쯤, 런던에서 사는 지인이 제가 사는 곳을 방문했어요. 그녀도 출산을 한 지 약 5~6개월 정도 되었어요. 영국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했던 그 동생은 유용한 정보들을 들려 주었지요. 저 역시도 그 동안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련 정보들을 많이 들었던터라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었지만요, 이것 만큼은 처음 알게 된 것이 바로 "임산부 뱃지" 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이름만 들어도 짐작하시겠지만, 설명을 해 드리자면요. 영국은 런던 교통국 (Transport for London)에서 대중 교통(버스, 지하철, 기차, 배)을 이용하는 "모든 임산부 및 (런던 방문 시)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 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뱃지로서, 꼭 런던 거주자 혹은 통근자에게.. 2014. 8. 20.
어린이 출입금지 구역 논란, 영국도 마찬가지 요즘 이슈가 되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 확산" 기사를 읽으면서 저는 예비 엄마지만 이해가 됩니다. 동네 카페 및 음식점들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다" 입니다. 아이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엄마들은 서로 떠드느라 바쁘지요. 그런 모습들을 자주 보다보니 인상이 찌푸려 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카페 안이 시장바닥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곧 엄마가 되는 입장이므로, 노키즈 존 확산이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공감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제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 단지라서 음식점 및 카페, 제과점 등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카페에 들렀다가는 어김없이 몇 분도 안.. 201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