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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학생 만족도 1위, 셰필드 대학교 뽑혀 2014년 타임즈 (Times Higher Education: THE)에서 실시한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셰필드 대학교 (Univerisity of Sheffield)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영국 111 개 대학에 재학중인 14,000명의 학사과정 학생들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학생들은 학교 교수진과 수업의 질, 수업 커리큘럼, 학생 소셜 라이프, 산학 협력도, 그리고 기숙사 등 21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 답변으로 자신들의 학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전체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던 셰필드 대학교(바로가기)는 2014년에 21개의 평가 영역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며, 평균 84.7점을 학생들에게 받았다고 합니다. 결과 영국 전체 대학에서 .. 2014. 5. 19.
영국 남편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그 이유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지난 주에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했음에도 그렇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신상에 변화가 약간 있어서 그것을 처리한다고 무척 바쁘고 힘들었습니다. 오늘 한 주의 일과가 시작되는 만큼 힘을 더 내야 할 것 같네요. 최근에는 임신과 육아가 온전히 엄마들의 몫만은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늘어난 것 같기는 합니다. 영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품절녀님이 임신을 하다 보니 요즘은 영국인 지인들과 만나도 대화의 주제가 그쪽으로 흐르곤 합니다. 그런데 현재 60-70대 영국인 할머니들을 만나서 그 분들의 임신과 육아 시절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한결 같이 하는 말은 우리 남편은 부엌에 들어온 적도 없어, 아이 봐 준 적도 없.. 2014. 5. 19.
영국 박사학위 통과, 그토록 바라던 날이 왔는데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집사람(영국 품절녀)의 몸 상태가 약간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 컴퓨터를 오래 보며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지난 달 세월호 사고 이후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 해서 컴퓨터 앞에 앉는 것 조차 싫더군요. 하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블로그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단, 당분간은 제가 이 블로그의 운영을 전적으로 맡아야 할 것 같네요. 가끔 품절녀 흉도 보면서요. ㅎㅎ 지난 금요일은 저의 영국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1월에 제출한 저의 박사논문을 놓고 2명의 심사위원이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자리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저의 논문을 읽고 박사학위 논문으로서의 적격한 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물론, 논문 내용 중 의문 나는 부분 혹은 잘못.. 2014. 5. 14.
일년만 투자하면 영국 명문대 LSE 입학한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정도를 제외하고 영국의 대학들은 미국 대학에 비해 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명문 대학 외에 요즘 한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국 대학이 바로 런던 정경대학(LSE)입니다. 인문계열 학과들만이 있는 작은 대학임에도 Times가 선정한 세계 대학 순위에 39위(영국 대학 중 4위)에 올랐습니다. LSE는 학위 과정도 어렵지만 입학 자체가 힘든 학교로 영국 내에서도 유명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친 외국인 학생의 학부 과정 입학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LSE는 비영어권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파운데이션 과정 (약 1년)을 훌륭한 성적으로 마친 수험생들에게 기회의 문을 연 것이지요. 한국 학생들도 예외는 아닙.. 201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