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학1156

영국의 팬케이크 데이 유래를 아시나요? 영국은 사순절(Lent) 시작에 앞서, 바로 전날이 바로 Pancake Day 입니다. 대형 마트에는 즉석 팬 케이크 가루와 시럽 등이 진열되었지요. 나라 마다 특색 있게 이 날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영국, 아일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Shrove Tuesday (참회의 화요일)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이처럼 이 날은 기독교 전통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팬 케이크 데이를 사순절 시작 바로 전 날로 정한 이유는 사순절 동안의 금욕을 대비하기 위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 재료들을 다 써버려야 하는데, 밀가루, 버터 및 계란 등이 그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재료들로 만들어 먹은 것은 음식이 바로 팬 케이크였지요. 일반적으로 영국식 팬케이크 는 다소 프랑스 음식인 크레페하고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을.. 2011. 3. 21.
외국에서 국제 결혼한 한국 여성들을 보는 다양한 시각들 영국에서 살면서 영국인을 남자친구로 둔 한국 학생들부터 영국 남자와 결혼하여 사시는 60대 이상의 아줌마까지 다 만나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 분들과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알고 있었던 많은 고정관념들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갑자기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자주 구독하는 글 하나를 읽고, 그 분이 쓴 내용 중 상당 부분이 고정관념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반론이 아닌 “다른 시각”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쓰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내용은 저도 동의하고 있으며, 댓 글을 보니 일부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고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앞으로 쓴 글도 역시 공감을 하시거나, 아니면 “그건 너 생각이지” 그렇게 얘기 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변의 국제 결혼 하신 분들과 3년.. 2011. 3. 21.
[영어공부] 영국 어학연수 출국 앞둔 시점에서 영어공부 이것만은 하자. 영국에 도착했을 때 가장 당황했던 점 중 하나가 도무지 British Accent를 알아 듣기 힘들었다는 점입니다. 울 신랑도 영국 처음 도착하는 날 짐이 도착하지 않아 분실물을 신고하러 갔는데, 상대방의 말을 알아 듣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한국 학생들(일본도 마찬가지)은 미국식 영어를 배워왔고, 미국 영화 및 드라마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영국 발음에는 좀 당황할 수 있어요. 더군다나 지역 방언을 심하게 쓰는 사람을 만날 경우에는 더 힘들 수 있겠네요. 한국 내에도 영국 문화원이나 일부 학원들을 통해서 영국 선생님들과 수업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한국 내에는 아직도 영국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러면 영국 어학연수 오기 전에 어떻게 영어 준비를 해야 할까요? 많은 어.. 2011. 3. 20.
영국 여행 중 꼭 가봐야 할 곳은 B&B 영국에서 공부하셨거나 사셨던 분들은 B&B를 아실 꺼라 생각해요. 여기서 B&B란 Bed and Breakfast의 줄임 말로 침대 (잘 공간)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곳이에요. 전 여러분들 중에 다른 도시에 갈 일이 생겼을 때, 아는 분들도 없고 괜찮은 한인 민박집이 없는 곳이라면 B&B를 적극 추천합니다. 대부분 배낭 여행객들이나 젊은 학생들은 유스호스텔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긴 하지만요. 전 예전에 베니스에 갔을 때 유스호스텔에서 하루 머문 적이 있었는데, 삐걱거리는 침대, 더럽고 칙칙한 욕실에다가 방문도 잘 안 잠기고 옆방의 시끄러운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곳을 경험한지라 유스호스텔은 온 몸으로 거부하게 되네요. 하지만 좋은 환경을 가진 유스호스텔도 얼마든지 있다고 해요. 이건 개인적인 저의 경험과..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