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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62

대한항공 기내식, 왜 이리 맛이 없을까? 영국에서 한국으로 혹은 한국에서 영국으로 왕복하는 비행기 편을 선택하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비용, 스탑 오버(여행) 등을 이유로 직행 혹은 경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석사 시절에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KLM과 UAE 항공을 이용했었어요. 아무래도 비행 시간 및 경유 지역(암스테르담, 두바이)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직행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가격이 좀 싸다는 점이 매력적이지요. 그런데, 전에는 참 쌌던 경유편 비행기의 가격이 많이 상승해서 (상황에 따라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직행 편과 약 10만원 ~ 2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더라고요. 무슨 편을 타야 할지 고민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그 정도 차이면 그냥 직행 편을 타는 것이 낫겠다고 권유하기도 하고, 저도 마.. 2011. 11. 15.
영국 기차 여행에 챙겨간 추억의 간식 거리 영국 교통 요금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저는 캔터베리 안에서 한 시간 정도는 걸어 다닙니다. 그리고 캔터베리 주변 지역을 갈 경우에만 버스를 이용하지요. 버스는 가장 타기 쉽고, 가격도 그나마 저렴하니까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영국 교통 수단 중 기차를 가장 선호합니다. 그 이유는 가장 깨끗하며, 안락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왠지 기차를 타면 여행가는 기분이 들거든요. 잠시, 영국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 드릴께요. 주소로 들어갑니다. -> http://www.nationalexpress.com/home.aspx 위의 주소를 치고, 기차를 누르세요. (출처: national express) 맨 왼쪽에 보이는 이 곳에 출발지, 도착지, 시간 등을 입력합니다. (출처: national expre.. 2011. 11. 9.
남 생각 안하고 할로윈 즐기는 영국인들, 울화통 터져 오늘 10월 31일은 할로윈 입니다. 몇 주 전부터 캔터베리 온통 시내의 상점, 대형 마켓에는 할로윈 장식을 여기저기 해 놓았어요. 한국의 할로윈은 오직 영어 유치원 및 클럽 같은 곳에서만 특별한 날로 지내기 때문에 영국에 온 한국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 할로윈은 월요일이지만, 이미 몇 주전부터 할로윈 준비기를 거쳐 주말 동안 영국인들의 할로윈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답니다. 일주일 전에 대형 마켓인 Tesco에서는 할로윈에 필요한 다양한 코스튬, 호박, 사탕 등이 넓은 칸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물건들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은 아이들의 할로윈 파티 행사를 준비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쇼핑을 하고 있더군요. 사진이 하나같이 다 흔들려서 나온 것을 본 울 신랑의 반응이 .. 2011. 10. 31.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영국 요거트, 다양한 맛에 빠져 영국은 유제품의 천국이라고 했지요. 영국 우유, 치즈에 이어 오늘은 영국 요거트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저처럼 유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제가 소개하는 것들을 다 맛보지 않았을까 여겨집니다. 한국에서부터 워낙 요거트를 좋아했던 저는 영국에 와서도 역시 요거트를 매일 입에 달고 삽니다. 물론 한국 요거트랑 비슷한 것도 있지만요, 한국에서 전혀 맛보지 못한 영국 요거트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영국 요거트만의 맛의 세계로 빠져 볼까요? 가장 흔한 뮬러 요거트 영국에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대형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런지, 요거트에도 다양한 열대 과일 맛이 있지요. 물론 한국에서도 맛 본 딸기, 망고, 블루베리, 복숭아, 파인애플 등이 있지만, 영국에는.. 2011.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