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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1199

블로거 로망, 내 이름으로 책 출판하기 오늘은 저의 신상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미 제목을 보셨으니, 예상이 되시나요? 2013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제 이름으로 책이 출판 되었어요 !!! 주변 블로거들의 책 출판을 지켜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바람이었던 책 출판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는 거에요. 책은 이미 며칠 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이지만, 영국에 있는 저는 어제 아침에서야 비로소 제 눈으로 직접 책을 보고 만지게 되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 서적인 "우리는 지금 영국으로 간다" 입니다.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 소포를 뜯으면서 신랑은 저에게 소감을 묻습니다. 실제로 네가 쓴 책을 보니 기분이 어때?? 긴가민가해~~ 책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아~~ 이게 내 책이라니... 이게 내 책.. 2013. 1. 9.
한국 엄마의 유별난 초콜릿 간식 열풍의 비밀 요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국 엄마들 사이에서 "킨더 초콜릿 (Kinder Chocolate)" 이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킨더 초콜릿이 무엇인데, 때아닌 초콜릿 열풍이 불고 있는 걸까요? 우선 "킨더 초콜릿" 에 대해 알아 볼게요. (출처: Kinder Chocolate 풍부한 우유가 들어간 양질의 밀크 초콜릿) 킨더 초콜릿은 이탈리아 제과 전문업체 페레로 그룹의 제품으로, 60년 전통을 자랑하며 "엄마들의 요구에 의해 창조"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자녀들에게 오로지 양질의 재료만을 첨가하여 달고 맛이 있는 적당양의 간식으로 초콜릿을 주고 싶은 엄마들의 열망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킨더 초콜릿은 아이들을 위.. 2013. 1. 8.
영국 살면 한국 TV 프로그램, 몸매만 보인다 영국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가 끝난 후, 저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12월 연휴 내내 집에서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영국인 가정에 초대를 받아 크리스마스 음식을 많이 먹은 탓인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겨울 방학 내내 집에서 먹고 자고만 했더니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지요. 체중계 위에 올라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뚱뚱해진 저의 모습을 본 신랑 왈~ 토실토실 아기 돼~~ 지~~ ~~ (확~ 째려보며) 그만해~~~ 나도 알거든~~ (놀려서 미안한지) 귀여워서 그런거야~ 울 신랑은 저보다 훨씬 더 많이 먹는데,, 왜 저만 찌냐고요. 사실 영국에서 사는 한국 여자들은 한국보다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고, 주변 영국 여자들이 대부분 건장한 체격을 .. 2013. 1. 7.
영국 대학총장이 밝힌 교육 경쟁국, 한국이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한 해의 첫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래저래 바쁘셨을 텐데요, 충분히 재충전하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요새 세계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고 하죠. 영국을 포함한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프랑스 정부는 개인의 소득에 따라 최고 75%까지 세금을 부과하려고 했다가 위헌 판결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위헌 판결에도 프랑스의 국민 배우로 알려진 제라드 드 빠르띠외는 이런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조치에 반발해서 아예 러시아로 망명해 버리기까지 했답니다. 경제적 망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세금도피라고 해야 하나요? 영국의 보수-자민 연립정부도 세수확대와 예산삭감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에 대한 반발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영국의 재무장관인 조지 오스본 (Geor.. 2013.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