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생활 정보50

한국음식, 고된 해외 생활의 에너지 원천? 영국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한국이 참 그립습니다. 당연히 가족들, 친구들이 보고 싶지요, 그 다음으로는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습니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아줌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많은 주제들 중에 한국 음식이야기는 꼭 하게 됩니다. "한국가면 뭘 먹겠다,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다"는 등등 말이지요. 그래서 한국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한 집에 모여, 먹고 싶었던 한국음식을 함께 해먹으면서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곤 하지요. 아마도 제가 사는 곳이 한국 식당과 슈퍼가 없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제가 브리스톨에서 석사를 했을 때, 한 달에 한 두 번, 많게는 매 주 한국 학생들끼리 모여서 한국 음식을 해 먹으면서, 한 주간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곤.. 2011. 7. 28.
영국 생활에 적응 잘한 한국 여자들의 특징 5가지 제가 처음에 석사 하러 영국에 왔을 때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웃음이 절로 나곤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에 상관없이 무조건 외출시 매일 아침마다 풀 메이크업에, 하이힐, 짧은 치마, 작은 핸드백 등 꽃 단장을 하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캠브리지에 놀러간 날에도 전 생각없이 짧은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갔었지요. 그런데, 그 곳에서 펀팅(노 젓는 배타기)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함께 간 친구들이 저를 태우고 다들 힘겹게 노를 젓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이제는 영국에 온 한국 여학생들의 외모만 보아도 한국에서 온 지 얼마 되었는지를 어느 정도는 짐작이 가능하답니다. 그러면, 영국 생활 환경에 너무 적응한 한국 여자들의 외출 시 모습과 변해버린 외적 특징에 대해 살펴 볼게요. 하.. 2011. 7. 26.
영국에서 간편한 인터넷 뱅킹하세요. 요즘 한국에서는 계좌관리를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많이 하지요? 은행마다 인터넷 뱅킹 사용자를 위한 금융 상품이 있을 정도니까요. 오랜 금융산업의 역사를 가진 영국도 온라인으로 송금 및 공과금 등을 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러면 영국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인터넷 뱅킹을 하기 위해서는 계좌를 열 때, 같이 신청하면 편리하답니다. 중요한 것은 Current Account (혹은 Step Account: 자유입출금계좌)가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답니다. 보통 계좌를 열 경우 보통 Current Account 부터 만드니까 걱정하진 마세요. 계좌 여는 과정은 지난 번에 설명했으니 패스~ 그럼 저의 계좌가 있는 NatWest은행을 중심으로 인터넷 뱅킹에 대해 알아볼게요. NatWest의 .. 2011. 7. 12.
해외 생활 마무리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영국 유학 또는 어학 연수 생활을 마치고 귀국을 하기 위해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귀국 짐 정리입니다. 대부분은 한국어세 올 때 가지고 왔던 짐에다가 이 곳에 살면서 이것 저것 구입하고, 받기도 한 짐들이 엄청 늘었을 거에요. 저도 처음에 가지고 왔던 짐에다가 한국에서 소포로 받은 옷, 책들로 짐이 한 가득입니다. 거기다가 여기에서 주변 분들에게 받고, 구입한 물건까지 더하니 엄청 납니다. 귀국을 위해 짐을 싸다 보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가져가고 싶어도 다 가져갈 엄두가 나지 않거나, 크게 가져 갈 것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은 쓰던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기도 하고, 팔기도 하지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특별하게 비싸게 사지 않은 이상 주변 친구들이나 그 물건.. 201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