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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66

영국 우유만큼은 베스트라고 여겨지는 까닭? 영국에서 제일 맘에 드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과 비교해 우유의 맛을 다양하게 즐기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국에서는 skimmed milk를 먹을라 치면 너무 비싸고 종류도 별로 없잖아요. 대형 마켓이나 백화점을 꼭 가야만 구매를 할 수 있고요. 영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의 맛으로 나뉘어 팔지요. 우유 팩 색깔로 거의 구분이 가능해요. 빨간색은 가장 맛이 약한 skimmed milk로 우유에 물을 탄것 같은 맛이 저에게는 너무 약하다는 느낌이 들어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low-fat이라 많은 여성들에게 선호되곤 하지요. 다음으로 제가 주로 마시는 녹색은 semi-skimmed milk로 저에게 마시기에 가장 적당한 맛으로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우유의 .. 2011. 4. 4.
영국에서 기름진 것이 땡길시 먹어야 할 음식은? 영국 뿐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 바로 중국 음식 take away하는 곳 일 거에요. 어디 가나 중국인이 없는 도시는 없으니까요. 캔터베리에도 중국음식을 파는 곳이 많아요. 가끔 한식 말고 기름진 것들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생각나는 것이 바로 중국 음식이지요. 한국 같으면 짜장, 짬뽕, 탕수육 세트를 배달시켜 배 터지게 먹으련만, 가끔 배달을 시켜 먹기도 하는데, 크게 맛있지는 않아요. 그러다가 알게 된 곳이 아쉬포드 시내에 있는 “Yeung’s”라는 곳이에요. 도대체 이 발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융? 저희는 아쉬포드에 갈 때마다 이 곳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격언을 저는 늘~ 실천하고 있답니다. 이곳이 저희 커플에게 사랑 받는 .. 2011. 4. 3.
살 빠지는 한국 남자들에게 영국산 꼬리곰탕을 먹여보니 영국에서 살다보면, 항상 걱정되는 것이 "무슨 반찬가지고 밥을 먹을까?"에요. 물론 한국에 있는 주부님들도 이런 걱정을 매일 하시겠지만, 이 곳은 한국 음식을 위한 재료 사기가 좀 힘든 곳이거든요. 물론 중국, 태국 슈퍼마켓에서 왠만한 한국 음식 재료가 팔긴 하지만요. 전에 영국에 온 한국 남자들은 자꾸 살이 빠진다는 말을 했었지요. 울 신랑이 자꾸 살이 빠지네요. 요즘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걱정이 된 나머지, 무슨 음식을 해주면 힘이 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에 Tesco에서 할인되어 팔고 있는 소꼬리(Ox tail)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한끼 식사용밖에는 안되어 보였지만요. 아는 한국 아줌마가 얘기하시길 영국 Ox tail이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서 고민 없이 샀지요. 처음 해보.. 2011. 4. 1.
한국의 포장마차를 생각나게 하는 영국의 초라한(?) 길거리 먹거리들. 영국에 오니, 가장 생각나는 것이 한국의 겨울철 주전부리더군요. 호떡, 호빵, 떡볶이, 오뎅 등 길거리 먹거리들이 너무 다양하고 맛있잖아요. 그런데 영국 캔터베리에도 작년 12월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하는 길 거리 먹거리들이 단체로 Whitefriars 거리에 통나무로 상점이 들어섰지요. 몇 일 뚝딱뚝딱 하더니 나무로 된 상점들이 여러 개 세워졌어요. 크리스마스를 위해 길거리 먹거리 들을 이 곳에서 팔기 위한 곳이더라군요. 먼저 Tesco앞에 위치한 Finger Free Zone이에요. 영국에서는 이런 사탕, 단 것들을 일컬어 sweet라고 불러요.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저도 구경해보니, 제가 어릴 적 먹었던 .. 2011. 3. 27.
[태국 음식] 싱싱한 해산물과 볶은 쌀라면이 먹고 싶을 때는 사람들마다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겠지만, 저에게는 먹는 즐거움이 제 생활에 크나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울 신랑이 조금은 힘들다고는 하지만요. 왜냐하면 전 매 순간마다 ‘뭔가 맛있는 것이 없을까’를 항상 생각하며 말하다 보니 같이 사는 신랑 입장에서는 ‘그냥 밥 먹고 사는 거지 뭐’ 이런 식으로 저의 끓어오르는 식욕을 잠재우곤 하죠.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가 있나요? 그래서 저희 나름대로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외식을 하자고 정하게 되었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식도락 첫 번째 음식은 바로 ‘태국음식’ 입니다.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된 태국 전문 음식점이에요. 저희가 캔터베리에 있는 레스토랑 중 가장 많이 애용한 곳이기도 하지요. 작년 2010년에 이 곳을 4번이나 방문했어요. 작년.. 2011. 3. 26.
영국인들이 환장하는 프랑스 음식? Cafe라는 단어가 앞에 붙는 레스토랑은 대부분 프랑스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해요. 영국의 대표적인 프랑스 음식 체인점인 Café Rouge를 소개 합니다. 영국 대도시는 물론 중소 도시에도 거의 다 있을 정도로 영국 전 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는 분들로부터 이 곳 음식이 괜찮다는 말을 수없이 들을 정도로 이 곳은 영국인에게는 정평이 난 프랑스 레스토랑 입니다. 손님들의 평가도를 보니 거의 별 다섯 개 중에 다섯 개를 꼽을 정도이더군요. 아무렴 프랑스 음식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Canterbury Café Rouge (출처: 구글 이미지) 이번 외식은 저희에게 좀 특별했답니다. 저희가 이제 3주년 결혼 기념일을 맞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레스토랑을 선택했어요. 분위기도 괜찮고 .. 201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