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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녀의 귀향살이 (2014-2018)180

산후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 도대체 왜? 제목만 봐도 제 상황이 짐작이 되실 텐데요, 물론 모든 엄마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인스타를 보다보면 출산 후에도 금방 날씬한 몸매로 변신하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다만 저와 같이 다이어트가 힘든 보통(?)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어떤 이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있을 거에요. "왜 살을 꼭 빼야만 하나? "외모 지상주의에 빠졌다느니..." 저는 외모 지상주의를 떠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살을 빼려고 합니다. 출산 후라 몸에 부종이 많고 복부 고도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또한 제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기도 하거든요. 20대~30대 초반까지는 다이어트가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밥만 안 먹어도 쭉쭉~ 빠졌는데 나이가 드니까 밥 안 먹으면 어지러워.. 2018. 3. 22.
엄마, 똥꼬가 간지러워요, 이럴때 어떻게? 오늘도 어김없이 5살 딸의 사연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뭔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고 감지되면 부모는 덜컥 겁이 납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는, 딸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랫부분(항문)이 아프다거나 간지럽다고 하면 왜 이리 난감한지요. 작년에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으면서 아래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는 거에요. "혹시 세균에 감염이 되었나?" 하는 노파심에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했지요. 결과는 "아무 이상 없음" 으로 나왔지만, 오후만 되면 여전히 팬티에서는 냄새가.. 알고보니 소변 뒤처리를 아이가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 거에요. 원래는 선생님한테 부탁을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놀고 싶은 아이는 소변을 마친 후 닦는 둥 마는 둥 그냥 후딱 팬티를 입었나 봅니다. 5살이 된 딸에게.. 2018. 3. 15.
엄마 배가 뚱뚱해요라는 딸의 말에 충격 오늘은 제 몸 상태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2014년 11월에 첫 아기 출산을 하고 20킬로가 찐 몸무게를 다 빼지도 못한 채, 다시 2017년 9월에 둘째 아기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둘째 때는 산후 다이어트의 고통을 알기에 몸무게를 많이 안 늘리려고 노력했지만, 입덧이 심한 탓에 탄산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는 바람에 임신 초기부터 몸무게가 확~ 늘어버렸습니다. ㅠㅠ 역시나 첫째 때와 비슷하게 75kg까지 찌고 출산을 하게 되었지요. 두번째 출산은 첫째와는 다르게 살이 잘 안빠진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어요. 출산과 동시에 산후 조리원에 들어가자마자 산후 마사지를 받았지요. 그렇게 75kg에서 68kg까지 7킬로가 빠졌어요. 집에 돌아와 육아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살은 도대체 안 .. 2018. 3. 2.
독박육아하면 산후 우울증 온다, 사실일까?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인가 "독박육아" 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과거에 육아는 온전히 엄마(아내)의 몫이었지만, 요즘은 부부가 함께 하는 평등육아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엄마들!! 다들 한숨 섞인 목소리로~ 독 박 육 아 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을 당시에, 이미 둘을 키우고 있는 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애 하나 더 생기면 (이전보다) 두배가 아닌 열배 힘들다!!" 그 때는 그 말이 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이미 육아를 한 경험자이기에.. 하지만... 둘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의 경우에는 남편.. 2018. 2. 11.
좌충우돌 아빠의 한달 육아기를 마치며 안녕하세요? 영국 품절남입니다. 오랜만에 단독으로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7년은 정신이 없는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작년에는 저의 신상에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는 직장을 잡아서 강사 생활을 종료할 수 있었던 것이고, 더 중요한 변화는 둘째의 탄생으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의 별명은 “남바 뚜”입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불렀던 것은 아니었는데, 품절녀님이 전화로 무심코 "넘버 투는 잡니다" 라고 한 다음부터 그렇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발음은 조금 더 한국화 되었죠. 그래서 “남바 뚜” 남바 뚜는 9월 중순에 태어났습니다. 즉, 2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태어난 것이지요. 남바 뚜의 출생으로 가장 충격을 받은 이는 다름 아닌 남바 뚜의 누나 아미입니다. 아미는 갑자기 엄마.. 2018. 2. 6.
엄마 때문에 살았다는 독감 걸린 딸, 울컥 얼마 전부터 A,B형 독감이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그게 내 일이 될 것이라고는 과히 짐작하지 못했지요. 지난 목요일, 딸이 다니는 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아미 담임 선생님이 B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면서 아미가 걱정이 된다고 하는 거에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요일에 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 역시나 열이 오르는 거에요. 바로 병원에 가서 독감 검사를 했지요. 결과는 B형 독감! 비록 경미하지만... 타미플루 5일치, 해열제, 기침 콧물약을 받아 딸에게 먹이기 시작했어요. 타미플루는 무조건 5일동안 하루에 두번씩 (아침, 저녁) 먹여야 합니다. 고열과의 전쟁~ '열나요 앱' 을 통해 열 관리 시작~ 한 두시간마다 열 재라는 알림과 함께 열을 재고 또 재고.. 해열제를 먹이고 교.. 2018.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