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품절녀의 영국 귀양살이 seasno 1 (2010-2014)492

영국인의 따뜻한 환대와 가정식, 감동이야 안녕하세요? 품절남입니다. 오랜만에 이 곳을 통해서 인사 드리는 것 같네요. 지난 9월에는 새 학기 적응과 원고 마무리로 무척 분주한 한 달을 보냈습니다. 명절까지 끼어 있어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조금 때 늦은 포스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오늘은 저희 가족이 올 여름에 영국에서 만났던 고마운 사람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를 애독해주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와 제 가족은 이번 여름에 학위수여식 참석차 영국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아기와 함께 한 여행이라 준비할 것이 무척 많았네요. 와이프(품절녀)도 볼일이 있었던 터라 아기까지 동반해야만 했습니다. 아기와의 여행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숙소입니다. 석사시절부터 저희 부부와 친하게 지내던 한인 분.. 2015. 10. 8.
영국 공주 출산임박, 이름 맞춰 볼까요? 오늘은 따끈한 영국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왕세손인 윌리엄 왕자와 그 부인 케이트 왕세손비는 첫 아들 조지(George)를 지난 2013년에 보았습니다. 왕실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새로 태어날 왕자의 이름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 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까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마침 영국에 있을 때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과 첫 아기의 출산이 있었던 터라 당시 영국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2013/08/31 - 영국 40년 만의 베이비 붐 일어난 이유가 설마 2013/08/22 - 갓 태어난 영국 로얄 베이비의 위엄이란 2013/07/24 - 영국 로열 베이비 탄생, 현지인 반응 천차만별 그런데 케이트 왕세손비가 또.. 2015. 4. 26.
매년 영국 크리스마스 광고 기대되는 이유 이제 출산한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서투른 육아로 인해 블로그에 시간을 전혀 낼 수가 없다가 이제 조금씩 이력이 생기나 봅니다. ㅎㅎ 다행히 아기가 낮잠을 잘 자고 있기에 이렇게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가 우리 아미의 50일째인데, 크리스마스 계획은 아직 세운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영국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인듯 합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국 지인들의 사진들을 보면 쉽게 알 수가 있지요. 그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작년까지는 저기에 있었지...' 하면서 영국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추억에 잠시 빠졌습니다. 신랑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영국이 너무 그립다고 해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인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매년 영국 크리스마스 광고가 기대가 됩니다. 존루이스 201.. 2014. 12. 13.
아이들에게 날개를 - Sponsored Video: Dream The Blue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 을 기억하세요? 소설 속 조나단 리빙스턴은 지극히 평범한 갈매기입니다. 그도 다른 갈매기들과 같이 먹이를 찾기 위해 하늘을 날았습니다. 하지만 조나단에게는 다른 갈매기들과 다른 그 무엇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꿈 이지요. 다른 갈매기들은 그저 먹잇감만 찾으려 하늘을 배회합니다. 그리고 주린 배를 채우면 만족하지요. 조나단에게 비행은 허기짐을 면하기 위한 퍼덕거림이 아니었습니다. 더 높고, 더 빠르고, 더 아름다운 비행… 그것이 조나단의 꿈이었습니다. 갈매기들은 먹기 위해 날았지만, 조나단은 꿈을 위해 날았지요. 주위의 외면과 무시, 그리고 무리 속에서 쫓겨나기까지 했건만 조나단은 오직 비행만을 위해 하늘을 날고 또 날았습니다. 수많은 어린 조나단이 우리 주변에 있.. 2014. 3. 26.
영국인에게 한국 육회가 낯설지 않은 이유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제가 사는 이 곳 캔터베리는 한국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도시의 규모를 감안하면 많은 편입니다. 도시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만큼 작은 동네이지만 그래도 종합대학 2곳이 있고, 영어학원들도 있기에 한국 학생들이 꽤 있는 편이지요. 이곳에 사는 모든 한국인들이 서로 알고 지낸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한국 분들은 서로 자주 만나는 편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지인의 아이의 돌잔치가 있어서 그 곳에 가서 오랜만에 한국인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 때 부모님를 따라온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갔는데요, 에너지 넘치는 10살 내외의 아이들과 노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아직 품절녀님의 뱃속에 있는 아이랑 앞으로 놀아줄 생각을 하니 암담했습니다. 저희.. 2014. 3. 24.
해외에서 드라마 PD, 작가에게 감사했던 순간 며칠 전에 종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폭발이라는 언론 및 해외 블로그 글들을 접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영국더 별그대 폐인들이 많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중국 십대 유학생들인데요, 이번에는 참 특이한 것이 여학생들은 물론이고 남학생들까지도 별 그대에 폭 빠져버렸다는 것입니다. ㅎㅎ 최근에 만나는 중국 유학생들마다 "별 그대" 에 대해 물으면 다들 소리를 지르고 난리들 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저에게도 특별한 드라마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본 첫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랍니다. 저는 작년부터 국내 드라마를 전혀 보지 않다가, 얼마 전 갑자기 신랑이 별 그대를 보자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저는 당황할 수..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