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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특권, 임신 유세 한국에만 있나요? 오늘은 출산 예정일 D-30으로, 딱 한달 남았습니다. 물론 출산은 예정일보다 더 빨라질수도, 늦어질수도 있겠지만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오니 흥분되면서도 두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자연분만으로 순산하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ㅎㅎ 오늘은 제가 임신하기 전에 신랑이 저에게 종종 했던 말로 시작할게요. 너는 임신 유세가 무척 심할 것 같아~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나를 다 시키겠지... ㅎㅎ 저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아프면 아예 집안일을 놓아버리고 쉽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없었으니 신랑이 간단하게 집안일과 식사 준비를 하곤 했지요. 우습게도 신랑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던 말이 씨가 되어 본의 아니게 임신 초기부터 저의 임신 유세는 시작되었답니다. 저는 임신 6~7주부터 입덧으로 엄청 .. 2014. 9. 29.
BBC와 비교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중계, 아쉬워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아직도 늦더위가 한창이라 낮에는 좀 덥네요. 특히 요즘은 학교 강의 때문에 겉옷까지 입고 다니니 한낮에는 셔츠가 땀으로 꽤 젖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고 하니 좀 시원해 질 것 같기는 합니다. 강의시간이 좀 많다 보니 – 그것도 영어 강의가 2과목 – 벌써부터 조금 힘에 부친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업 준비 후 밤 늦게 귀가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야구 하이라이트를 보는 것이 그나마 낙이었는데, 이번 주는 아시아 경기 대회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아 국가들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즐기려 하니 조금은 답답한 부분이 있네요. 우선 중계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하루 이틀 나온 말은 아닐 줄로 압니다만, 한국 선수가 나오는 경기나 그것.. 2014. 9. 24.
선배가 직접 진행하는 영국 명문 LSE 진학 설명회 요즘 국내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혹은 대입 준비를 하는 학생들 중에는 영국 대학 입학에 관심을 갖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영국에 있을 때에도 자퇴를 한 대학생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온 학생들까지 많이 만났거든요. 대부분 이들이 선택하는 대입 전형은 영국 대학의 파운데이션 코스입니다. 물론 영국 대학 입시 전형에는 IB, A-LEVEL이 있긴 하지만, 파운데이션만큼 짧고 그나마 쉬운 과정은 없을 거에요. ☞ 온라인 예약을 하시려는 분들은?? --> 바로가기 그럼, 어떤 설명회인지 기본 정보는 알고 오세요. Q. 파운데이션이란 무엇인가요? 파운데이션 과정은 영국 대학 예비 과정을 의미하며, 영국의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국 정규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대학 시험인.. 2014. 9. 23.
우리는 부산으로 태교 음식 여행간다. 요즘 예비 부모들은 출산을 앞두고 너도나도 태교 여행을 떠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괌, 유럽 등 해외 태교 여행지를 선호하지만, 저는 이미 임신 초에 프랑스에 다녀왔으므로 국내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배가 더 많이 불러오기 전에 가야 한다는 계획 아래 저희는 신랑의 고향인 부산으로 태교 여행지를 잡았지요. 당시 둘 다 백수라 경제적인 형편에 맞춰 짧고 굵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다녀왔어요. 사실 1박 2일이 짧다면 짧지만, 이번 태교 여행의 테마는 오로지 "먹고만 오자" 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부산으로 태교 여행 가요!!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니~ 오후 한시.. 신랑 고향 친구가 저희를 마중 나왔어요. 그 때부터 저희는 삼인 1조가 되어.. 부산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탐방에 .. 2014.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