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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인 귀요미송 본 영국 남자의 반응 저는 얼마 전에 장안의 화제인 귀요미 송을 이제서야 듣게 되었습니다. 전에 우결에서 줄리엔 강이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의 귀여운 몸짓을 본 적이 있는데, 귀요미송까지 있는 줄은 전혀 몰랐거든요. 유튜브로 '하리의 귀요미송' 을 들어봤더니, 어찌나 목소리가 달콤하고 귀여운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게다가 가사를 자세히 들어보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나는 다소 유치하지만 행복한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그러던 중, 페이스 북을 통해 조회수가 상당히 높은 귀요미송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인형처럼 예쁘게 생긴 그 여자는 애교까지 섞어 귀요미송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더군요. 조회수도 높고, 천개가 넘는 댓글을 보니, 남자들이 난리가 났더군요. 특히.. 2013. 3. 7.
영국에서 본 한국 스타벅스 커피값, 이럴수가 한국 온라인 기사를 보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것이 한국에서 파는 유명 해외 브랜드 커피 전문점의 커피값입니다. 솔직히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커피 값은 무시 못할 정도의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회사원인 제 남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한달 커피값이 무려 몇 십만 원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요즘 2~30대 젊은이들의 월급 중 차값으로 나가는 지출이 꽤 클 것 같습니다. (출처: http://instagram.com/p/WfWoQ0jJj7/)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영국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간 카페는 저에게 가장 친숙한 스타벅스였습니다. 그 당시 커피값을 보고 의외로 싸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진 않지만요, 영국의 높은 물가에 비해 스타벅스 커피값은 한국과 별 차이.. 2013. 3. 6.
해외 쇼핑, 무조건 쌀 것이라는 착각은 그만 해외 사는 분들 중에는 "명품 선물 혹은 쇼핑" 으로 인해 곤란한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명품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에 사는 경우에는 더욱 더 난감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은 해외에 사는 것을 부러워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요, "명품 싸게 살 수 있어서 좋겠다", "한국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다고 하던데.." 그러면서 가족 및 친지들 중에는 꼭 이렇게 한마디를 덧붙이곤 하지요. 내 친구는 OO가 명품 백 보내줬다고 하더라. 특히 영국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적어도 한번 쯤은 가족 및 지인으로부터 명품 브랜드 버버리 선물 및 구입 요청을 좀 받는 것 같은데요, 버버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유명 명품 브랜드지만, 정작 영국인들 중에는 버버리 백 혹은 옷을 입고 다.. 2013. 3. 5.
결혼 생활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과연 벌써 저희가 결혼한 지도 5년이 지났고요, 영국에서 함께 산지도 3년이 흘렀습니다. 신혼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시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둘만의 신혼 생활이 따로 없었던 저희는 결혼한 지 2년 후에야 비로소 영국에 와서 신혼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주 길~ 게요. 영국에서 살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로 인해 너무 고생하는 바람에 저희의 심신은 많이 지쳤나봅니다. 힘들 때마다 서로 격려하면서 화이팅을 외치다가도 금세 어깨가 축 쳐집니다. 이제 신랑의 논문 막판이라 더욱 힘을 내야 하는데.. 그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만 싶다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쉬고만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전에 알고 지내는 대학교 2학년인 영국 남학생이 이렇게 묻는 거에요. 너희 커플은 결혼한 상태이지.. 201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