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243 포항에서 온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요즘 글이 너무 뜸~ 했죠? 저희 블로그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품절녀님은 이제 갓 태어난 “까롱이”를 돌보느라, 저는 수업과 채점으로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신 없는 저희에게 뜻밖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 선물은 무엇일까요? 글의 제목에서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바로 "과메기 종합선물(?) 세트" 입니다. 과메기를 보낸 이 친구는 제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기로서 포항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요. 남들보다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이제는 직장 내에서 어엿한 직책을, 가정에서는 어여쁜 두 남매의 아버지이자 가정적인 남편이랍니다. 이 친구에게 고마운 점은 제가 논문을 마무리 할 즈음에 서로 연락이 이어져 안부를 주고 받고 .. 2014. 12. 25. 서양에도 미역국과 같은 산후 조리 음식 있나? 드디어 제가 엄마가 된 지 5일째 되는 날입니다. 원래 출산 예정일은 10월 29일이었는데, 일주일 넘은 41주인 11월 5일 오후에 이쁜 딸을 낳았지요. 많은 분들이 순산 응원을 해 주셔서 제가 무사히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출산 후기는 차차 포스팅 하는 것으로 할게요. 저는 출산을 한 후에 병원에서 2박 3일을 지냈습니다. 그 동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온 병원 산후 조리 밥상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미역국"이었답니다. 다행히 퇴원하는 전날 저녁에는 삼계탕이 나왔어요. 역시나 현재 저는 산후 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하루 세끼 밥상에 미역국은 항상 있습니다. 특히 미역국은 무한 리필이 될 정도이지요. 이처럼 미역은 우리나라의 산후 .. 2014. 11. 9. 재래시장의 1000원짜리 식혜 한잔의 감동 저는 현재 출산을 앞두고 신랑과 함께 친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몸이 무거워지면서 부천에 있는 시댁에는 신랑만 자주 왕래하고 있지요. 지난 달에는 몸 상태도 좋고 해서 신랑과 함께 시댁을 방문했어요. 시부모님 댁에 들어가기전에 저희는 잠시 시장에 들러 과일 좀 사갈까 들렀는데요...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식혜" 제가 영국에서 살면서 참 먹고 싶었던 것이 식혜였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그런 식혜가 아닌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식혜가 입덧할 때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요. 한국만 가면 난 식혜를 질릴 때까지 먹으리라.... 귀국 날짜만 되뇌이며... 견디었지요. 신랑에게 저는 "나 식혜 먹고 싶어..." 아주머니는 시원하게 얼렸다가 녹은 식혜를 컵에 넣어 주셨어요. 식혜를 받고... 마시.. 2014. 10. 6. 이전 1 2 3 4 5 ··· 81 다음